오래간만의 장비업글 부츠는 고민할 것도 없이 말라뮤트 05-06을 구입했습니다.
5명이 모이니 허걱... 그중 4명이 플럭스고 3명이 말라뮤트더군뇨~
하나같이 지금것 여러가지 부츠 신어봤지만 말라가 가장 잘 잡아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저의경우 실측 262,7로 260으로 가기도 265로 가기도 어정쩡한 사이즈였습니다.
샵에가서 신어본 결과 260은 발끝이 약간 접히고 265는 엄지만 닿는 정도였습니다.
샵 사장님이 조언하길 약간 접히는 상태에서 신어 발톱 빠진 사람 한두번 본것이 아니라더군요.ㅜㅜ
결국 265를 골랐습니다.
엄청난 기대를 품고 플럭스 슈퍼타이탄에 결합하여 라이딩한 결과...ㅡㅡ
뒷꿈치가 뜸니당,....ㅜㅜ 신었을 때는 아주 약간 여유있게 느꼈지만 뒷꿈치도 뜨고 잡아주는 맛이 떨어져 바인딩을 한칸이라도 더 채우기 위해 용을 써야만 했습니다.ㅡㅡ
결국 고민 끝에 팔아버리고 260으로 다시 주문한 상태입니다.
구입한 샵에 사정을 말하니 조금 더 싸게 주시더군요~^^
설사 발톱이 빠질찌라도 뒷꿈치 뜨는 부츠는 아니라고 봅니다.ㅡㅡ;;
뒷꿈치가 뜨면 턴에 집중도 안되고 프레싱에 힘 손실이 많습니다.
절 때 부츠 여유있게 신지 마세요....
큰걸 구매하려는 저에게 굉장히 고민을 주는 글이네요.
아~~~ 이걸 오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