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득히 쏟아져 수북히 쌓이는 흰 눈송이만큼 겨울을 아름답고 가치있게 하는 게 없는듯 싶죠.
일년내내를 기다리게 하던 겨울속에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보딩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횐님들 모두 즐거운 보딩 하고 계시죠..?
각설하고,
작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플로우바인딩에 관한 여러사실을 듣고 (김프로라 칭했음)
여러 일로 한번도 사용 못하다가 어제 처음 장비 사용해 보았습니다.
참 신기하더군요.
편리하고요.
발목을 꽉 잡아주는게 무엇보다 보딩시 발의 움직임을 잘 잡아주었고,
무엇보다 부츠를 끼울때 정말 빨랐습니다.
아직은 완전 적응을 못했지만 같이 동행한 친구가 4개의 바인더를 접속시키는 중, 1개의 마지막
바인더를 접속시킬때 전 두개 모두 장착했으니까요.
처음엔 헝글보더님들이 셋팅이 어렵다,
각도 못잡으면 발이 들린다 처음에 고생 좀 한다란 말을 듣고 괜히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나.
실제로 해보니 그렇지도 않은것 같았습니다.
그냥 장착해서 신고 발등부위를 발에 맞춰 고정시키고 다음부턴 쭉 발을 차듯이 밀어넣고
보딩했습니다.
정말 대 만족입니다.
참고로 부츠는 32부츠 260mm이고 데크는 salomon arnie5000 입니다.
기술의 발달은 실로 많은 편리함을 주는듯 싶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은 겨울.
그 일년내내의 기다림을 생각하시며,
남은 보딩 즐겁고 행복함만이 가득하시길.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보딩..!!! 글 수정했습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