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입니당....JP워커 99-00 154데크를 쓰구요...
포럼 01-02피터라인부츠 사용자구요...워낙 포럼을 좋아하기도하고 발볼이나 종아리가 두꺼워서
DC나 포럼부츠 아니면 답이안나온다는....하여간 그래서 포럼 부츠를 사용합니다...

원래는 테크나인 00-01모델로 몬토야 시그네쳐 모델을 사용했었습니당....(제가 예전에 올린
어설픈 사용기가 이 게시판 앞쪽에 있습니당...)

아래 글에서는 테크나인을 그리도 예찬하던 놈이 포럼ATX바인딩 예찬하려 합니다...
테크나인만이 나의 바인딩이라고 생각했는디...어느날 라이드바인딩을 사용해봤습니다...
부츠랑 잘 맞지 않는군....
그런데 타보니...좀 다르더군요...
부츠는 어울리지 않는데...왠지모를 이 빠른 반응성...허허!이럴수가...
이따우로 안맞는 부츠가 이리도 턴이 가벼울수가....포럼부츠에 라이드의 착용감은 정말 꽝이었거든요...

라이드바인딩을 장착한 JP워커 01-02 154....
새로운 느낌이었네요...다시 제꺼 보드를 타보니...
테크나인 바인딩이 상당히 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뭐라고 해야 할지...한박자 늦다고 해야 대나...발은 정말 최고로 편합니다...사용해보신분을 알껍니다...
테크나인 바인딩 올해 모델을 보더라도...
Nico Droz와 Scotty Wittlake를 타봤는데...(두 모델모두 프로라인이라서 같다고 보셔두 댐니다)
테크나인바인딩은 발이 편하게 감싸주는 듯한 느낌은 여전하더군요....
하지만 둔한것도 여전하네요....
하여간...
그래서 바인딩을 찾아봤는뎅...
플럭스는 라이딩해보니 영 불편한....응아하고 똥꼬 안딱은듯한...
머 대충 그런느낌이었네요...

그러다가...포럼엔 포럼이 쏙이라는....^^
포럼부츠엔 포럼 바인딩이 답인거 같더라구요.....근냥느낌에도...같은 회사라서....
그래서 50%할때 ATX를 구입했습니다...포럼 맨윗 라인이라서 그런지 가격은 50%해도 쌔더라구요...
일단 구입해서 보드에 장착허는디...

재미난거 발견....
나사가 짧아요....
제 보드가 99-00JP워커154모델... 5 x 2개의 나사구녕이 있습니당...
요즘 포럼 보드는 슬라이드 시스템이죠...샾에서 말하기로는....01-02때 슬라이드 도입댈때랑
약간 달라지면서 02-03슬라이드의 나사 구녕은 살짝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맞는뎅...
제꺼 처럼 슬라이드시스템이 아닌 모델은 나사가 짧다는 설명입니다...
(샾에서 말하는 설명은 제가 이미 바인딩을 어거지로 장착해서 2일저도 라이딩하고 들은 말입니당...)
나사는 red스페어나사나 휘팍에서 2개에 500원인가? 하여간 그러케 파는 나사가 맞더군요...
그래서 그걸 사서 끼웠는데...뭐 안풀러지는걸로 봐서 맞는가봅니다...

바인딩을 자세히 둘러보자면...(말로 둘러봅시다....사진없습니다...상상해보세요...)
바인딩의 베이스 플레이트는 디스크 부분이 금속으로 되어 있습니다....아무래도 플라스틱보다는
강한 인상....뭐 강한지는 부셔봐야 아는거지만....금속이 떡! 허고 붙어 있으니 튼튼하단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포럼 바인딩은 전부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툴리스더군요...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사실 처음 샀을때 몇번 조정하면 드라이버는 필요 없지만
하여간...좀 편하더군요...
하이백도 견고하고....라쳇...금속입니당...역시 튼튼....
스트랩 안쪽은 부츠랑 닿으면 쩍쩍 붙어서 부츠를 꼭 잡아주네요...
바깥쪽은 약간 번쩍이는 짝퉁가죽 같은걸로 대있어서 나름대로 멋지구요...
또 뭐가 있을려나...
힐컵도금속이네요...역시 튼튼...
금속이 많이 들어가면...무거운가요? 무거워 봤자 몇그램 차이 일꺼 가튼대...
다리통이 두꺼워서 그런지 그런무게는 별로 느낌이 없네요...

바인딩의 반응성은 매우 좋네요...
발또한 너무 편합니다....정말로 포럼엔 포럼이 쏙이더군요...
01-02부츠고 바인딩은 02-03이라서 02-03모델 부츠와 좀더 잘 맞는거 같긴 한대요
포럼의 전통인 곰발바닥은 어쩔수 없는지...쏙쏙입니다...
그리고 DC부츠와도 잘 맞는군용....곰발바닥 끼리는 통하는게 있나봅니다...

머 이정도면 대충 아셨을려나...
장비라는게 수천번 듣고 봐도 타봐야 알죠...
포럼부츠 사용자에겐 강추입니당....

단점이라면...역시나 내구성...
제꺼 요즘포럼데크는 모르겠는데용,
포럼 99-00데크의 내구성은 정말 기절할 노릇이구요...넘 좋습니다...보드가 참 오래 갑니다...
그런데 부츠도 그러코 바인딩도 그러코...아주 짜잘한거에서 완벽한 마무리를 못보여주는게
좀 아쉽네요...부츠는 머 이뿌게 장식된 고무같은게 떨어진다던지...산지 몇일 안돼서...
이너가 좀 꾸지다던지....이너를 조이는 끈이 일어나면서 잘 안쪼여 진다던지...
ATX바인딩의 경우에는 툴리스로 포워드린을 조정할수 있는 부분이...스프링이 달려있는데요
그게 빠저버려서 덜렁덜렁합니다...타는데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것은
아니니깐 그런게 좀 걸리네요...

머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다 좋습니당...
겨우 1시즌 가지고 장비를 말하기 어려운듯 싶네용....

이야기 같은 장비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솨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