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8년차 직장 보더입니다. CASI Level 1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사용하던 바인딩이 부츠를 잘 잡아주는 느낌이 안들어 1213 시즌에 새로운 바인딩을 물색하다가

눈에 딱 띄는 놈이 하나 있어 바로 샵으로 가서 구입을 했습니다.

1. 디자인

아주 깔끔합니다. 보통 바인딩들 옆라인이 조금 어수선 하달까요...암튼 그런데 이건 라인이 심플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

2. 색상

각 파트별 (라쳇, 하이백, 베이스, 패드)로 색상도 각각 다르게 해서 조립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검은색 과 붉은색 조합으로 했습니다

3.조립

드라이버 없이 정말 간단하게 조립이 됩니다. 나사가 없음이 조립하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튼튼합니다.

무게는 직접 재보진 않았고 다른 바인딩이랑 감으로 재어 보니 아주 약간 가볍게 느껴집니다.

4. 부츠와의 궁합

32만 장착해 봤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릴순 없고, 암튼 32와는 완전 찰떡 궁합입니다. ㅋㅋㅋ

5. 라이딩

제가 사용하는 부츠가 32 라쉬드 인데, 직접 라이딩을 하는데 깜작 놀랐습니다.

라이딩용 바인딩(예로 타가 바인딩) 같은 경우는 부츠를 잡아주는 능력은 좋은데, 발이 아픈 경향이 있구요

발이 안아프면 뭔가 부츠를 꽉잡아 주지 못하는 느낌이 든단 말이죠...

근데 이놈은 발은 편하고 부츠는 꽉 잡아 주더군요. 당연히 방응 속도도 아주 민감하구요 카빙시에 엣지전환하면서

콱 박힌다는 느낌이 바로바로 옵니다.

파크에는 아직 몸이 덜 풀려서 안들어 가 봤는데 파크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감이 팍 옵니다. ^^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