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바인딩의 반응성이 빠르네,느리네 하는데..
솔직히 전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말하는사람들은 분명 3가지 타입이야...
하나는 정말 잘타는 사람, 또하나는 정말 민감한 사람, 나머지 하나는 주어들은 얘기가 많은 사람..
라고만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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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번에 바인딩을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플럭스 윙에서 살로몬 SPX-PRO로..
제가 사용하는 부츠는 반스 콘트라입니다.
올해 플럭스와 반스의 궁합은 최고의궁합으로 알려졌지요.
저역시 콘트라를 들고 직접#애가서 이것저것 맞춰보면서 구입했구요..
살로몬을 사면서 내심 부츠와의 궁합이 걱정이었는데..
맞춰본 결과 왠걸...플럭스와 동일한 혹은 그보다 더나은 궁합을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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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승결과..정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처음 바인딩을 체우고 라이딩을 시작할때 예전 플럭스때처럼 힐엣지로 진입했는데 바로 넘어지더군요..
아니!!이렇게 빨리 반응하다니..
그제서야 바인딩의 반응속도란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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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주어들은 얘기로는 플럭스가 반응이느리다..
살로몬 카본은 반응성이 빠르다...였는데..
카본도 아닌 SPX-PRO도 이렇게 빠르게 반응하다니...그렇담 카본은 도데체 얼마나 빠르기에..
물론 제가 반응성에대한 사전 경험도 없었고..그동안 플럭스의반응에 익숙해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빠를게 느낀거겠지만..
어쨌든 대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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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외모에 반해서 구입했다가..그에못지않는 성능에 더욱 반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