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버튼 드레곤 데크와 사용한후 데크가 짧아서

팔아버리고 이 바인딩(드레이크 F-60) 조차도 팔려고 내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기존 데크와 바인딩(버즈런 팀:태권브이, 버즈런 수퍼렉스, 모두 01/02)로

그후 한번 라이딩 했는데 데크는 그래도 만족 스러웠습니다만

바인딩에 대한 불만이 쌓이더군요.(아참 부츠는 헤르메스)

부츠가 제 실제 발보다 10mm가 커서 깔창을 두개나 넣었어도

부츠에서 잘 못잡아 주니 수퍼렉스로는 도저히 힘 전달이 잘 안된더군요..

전에는 어떻게 탔었는지.. 참..^^

여하튼 다시 맘을 바꾸서 수퍼렉스를 팔고 지금은 F-6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드레이크 반딩 잡아주는 것은 죽음입니다.

힘 전달하는 데로 데크에 바로 전달하는 것 같더군요.. 나중에

부츠를 좋은걸로 바꾸면 정말 힘 전달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넘 부담 스러울것 같은 느낌까지 드니.. ^^

하이팩 각도 조절하는 것도 손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바인딩 나사 조립후 나사를 가려주는 판이 있어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깔끔한 느낌이 들죠..

반면 단점으로는 스트랩에서 스트랩 길이를 조절했을때(부츠에 맞게)

빨래판이 갈리더군요..실제로 스트랩을 풀어서 앞쪽으로 이동했을때

안쪽 빨래판 약간이 갈려서 당황했습니다. 원래 세팅대로 탈경우에는 큰 문제점은 없어 보이더군요.

또 한가지 단점은 바인딩 연결 나사에 묻어있는 잘 풀리지 않게 해 주는

것이 물에 녹더군요.. 그래서 한 두어번 라이딩 한 후에는

꼭 점검해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누구나 칼럼에 가서 검색 해 보시면 글이 있으니 참고해서 사용하세요.



올해 드레이크는 바인딩 깨짐현상으로 많은 욕을 얻어 먹고 있는데요..

그래도 여느 다른 바인딩 보다는 완성도 면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잘 잡아주는 원래의 취지에는 잘 맞는 바인딩인것 같구요.. 특히

디스크 깨짐이 없는 F-60같은 경우는 정말 대박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것을 타면서 저는 고수님들이 왜 부츠와 바인딩에 많은 돈을 들여서

좋은 장비를 구매하라고 하시는지 알겠더군요.. 실제로

최상의 데크와 중급 정도의 데크를 사용해 봤던 저로서는 두 데크의 차액만큼

바인딩과 부츠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해서 구매하시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초보님들 참고하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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