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제가 이월제품으로 구입한 버튼의 P1바인딩을 데크에 결합하는 순간,,,제 개인적인 상식으로는 이해 안될 정도로 바인딩의 데크 접지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인 즉은 바인딩을 데크에 부착시키고 바인딩 디스크를 완전히 조인 상태에서 바인딩 힐컵부분을 손으로잡고 손목을 비틀면 유독 바인딩 의 베이스가 많은 유격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제 플럭스 바인딩에서는 전혀 볼수 없는 문제점이었지요. 500원짜리 동전 5개정도가 들어갈 정도니
라이딩 시 엣징 컨트롤에 문제가 있어보였고 파손의 우려도 있어서 구입을 했던 샾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샵에서 처음 반응은 굉장히 의아해하고 일단 분위기를 잡더니 그냥 타보고 만약 잘못되면 교환 조취를 해주겠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더니 잠시 뒤로 가서는 데크에 결합된 바인딩 중하나를 테스트를 하더니 저에게 금새 달려와서는 모든 바인딩이 다 그렇다는 것 이었습니다. 너무도 당당한 그 샾의 종사자의 말에 저는 그만 진짜인 줄알고 돌아왔지요.

하지만 몇몇 곳에 문의해본 결과 결코 정상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서 비코어 A/S 센터에 제 데크와 바인딩을 가지고 갖습니다. 일단 비코어 담당직원의 반응은 5년 근무하는 동안 생전 처음보는 사유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월로 구입을 한지라 혹시나하고 워렌티 기간을 물어보았더니 담당직원의 황당한 답변은 구입시기와는 상관없이 올 자닌 시즌 시작부터 올시즌 시작 전까지라고 하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열받는 데 정말 피가 솟구치더군요. 그래서 그게 명시되어있는 거냐고 따졌더니 그렇다면 워렌티를 안 읽어 보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놓아봐라 어디보자 했더니,,,너무나 확실하게 구입 후 1년이라고 되어있더근요. 그 담당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자 손님에게 스티커와 홍보 책자같은거 드리고 잘해 드려하며 조용히 떠나 버리더군요. 참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는 AS담당자였습니다. 대리라고 부르는 것을 보니 꽤 직장생활을 한 것 같은데...비코어의 수준을 극명하게 들어내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더니 다른 사람이와서는 그러면서 바인딩을 새것으로 교체를 해준다며 새것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마찬가지였지요. 그래서 02-03, 03-04전 P1 모델을 색깔별로 다 달아보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이런 경우는 제가 AS를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 된 것이지요. 즉 모든 P1이 데크와의 결합 상태에서 접지력이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그날 3시간 동안 담당직원과 테스트를 하는 동안 7명의 P1 고객이 AS를 받으러 왔는데 AS이유는 달랐지만 모두 상태가 저와 동일했습니다. 단지 그분들은 바인딩의 유격 테스트를 안하시고 타신다고 하더군요. 저의 경우는 바인딩을 부착 후 결합 상태를 꼭 확인하는데 많은 P1유저들이 그렇지 못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데크의 결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션과 커스텀, C16를 차려로 결합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즉 P1만 접지력이 무진장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모든 P1이 다그러니 이제는 원래 그런 상품이라 어떤 조치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유로는 제품의 AS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안되 버린 것이지요. 만약 방법이 있다면 전 판매 제품의 리콜이라는 군요. 그래서 저는 담당 직원과 합의를 보고 일본 본사에 의견을 묻는 메일을 보내고 조치를 기다리기로 했습닉다. 그러나 5일뒤의 내용은 바인딩의 베이스 교체 만 해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이미 P1에 오만 정이 다 떨어진 상태라서 새것 상태 그대로 팔고자 건들지말라고 했지요. 나사에 흠집내가 싫어서요. 해보나 마나한 조치라 저는 그냥 사양하고 싸게 물건 처리하고 미션 그리드로 바인딩을 교체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이 좋다고 P1을 구하려하는데 정말로 문제가 많은 바인딩입니다.

사시기 전에 비코어 AS센터에서 1시간만 있어보세요. 정이 뚝 떨어질 겁니다.

이세상에서 제일로 짜증나는 버튼의 P1에 대한 해프닝이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P1만큼은 AS가 없다면 진짜로 대책이 없는 바인딩입니다. 혹시라도 구입하시게 되면 AS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비록 제대로된 AS는 아니더라도 근근히 버틸 수눈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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