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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사용기는 버즈런 라이더라서 버즈런을 옹호하는 내용을 일부러 적지는 않을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좋은건 좋다, 나쁜건 나쁘다라고 확실히 헝그리보더분들에게 진솔하게 작성할 것이니 색안경끼고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버즈런에서 파이튼 프리미엄 바인딩을 받은 버즈런 예비 라이더 박수완이라고 합니다. (운이.. 참 좋아요..^^* 로또나 좀 맞지..ㅠ)

 

일단 바인딩은 사진에 보시다시피 YES의 그레이트 뷰티 데크와 조합을 시켜두었습니다.

 

깔맞춤이... 흠... 적절하네요!! 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제가 현재 쓰는 메인 바인딩은 1112 유니온 MC 이며 수많은 상급바인딩, 국민?바인딩이라 칭하는 것들을...

 

대부분 써보았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굳이 목록을 적진 않겠고... 짧은 기간, 시간이나마..

 

국내 수입되는, 되었던, 많은 분들이 쓰는 장비 거희 다 써봤보았습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저, 장프로(장비만프로)입니다 - _-a 보딩실력은.. 잉여예요...ㅠ

 

 

1. 박스개봉 느낌.

 

개봉을 하면.. 타사들의 바인딩 포장보다 매우 콤팩트하게 신경써서 포장했다는 것을 느끼실수 있으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진을 찍어서 올려야하는데... 개인 사정이 있어서...ㅠ_ㅠ;;;;

 

단, 유니온 상급라인 바인딩들처럼 바인딩 가방이라던가 각개 부직포 포장등을 기대할 순 없습니다.

 

포장상태는 만족. 단, 박스에 굳이 그래픽을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개인생각은 있네요...

 

 

2. 바인딩 셋팅의 느낌.

 

일단 바인딩의 구조나 방식이 인업고 시스템인것은 맞으나, 플로우나 sp등등~의 시스템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래서 셋팅방식도 비슷한듯 하면서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 알고나면 셋팅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장점으로는.. 센터링잡을시는 여타의 4홀바인딩들과 동일하다는 점이 있겠고....

 

하이백각도조절이나 와이어 장력조절(부츠압박정도)은 공구가 없이도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간편하지요~~

 

단점으로는... 바인딩각도를  표시해둔 스티커가 매우 정확하게 붙어있지는 않습니다. 어디가 0도인지..애매한...점이랄까요?;;

 

가공상의 오차인지 단순 스티커 부착의 미스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쓰는데는 지장없지만 마감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크를 데크에 붙일때 발등덮개가 좀 걸리적 거립니다. 좀이 아니라 좀 많이요...

 

sp의 경우는 일반 스트랩바인딩처럼 제칠수 있으니 문제가 되지 않던 부분이고,

 

플로우의 경우는 발등덮개를 탈거할 수 있으니 불편한점이 없었는데.. 파이튼은 일체형이라... 좀 짜증나는 면이 있습니다.

 

 

3. 전반적인 바인딩 외관 품질 및 구조상의 분석?;;;

 

일단 바인딩이 데크와 접촉되는 부위는 모두 플라스틱입니다. 여타의 상급바인딩이나 어느 메이커가 우레탄같은거 깔아놓은거...

 

그런거 없습니다. 구형 플럭스 RK30(타이탄) 처럼 플라스틱이 직접 데크와 맞부딪히는 방식입니다.

 

예전 rk30을 사용했을때 바인딩자국이 데크에 선명히 남아서 좀 그랬는데...-_-;; 얘도 그렇게 될 듯 합니다

 

참고로 바인딩자국이 거희 안남는 바인딩도... 상당히 많습니다 ^^;; 이는... 쿠션감과도 연계가 되는 부분이겠지요...

 

파이튼은 와이어로 잡아주는 방식이긴하나 플로우의 와이어보다 얇습니다. 대신 두줄이 잡아주므로....

 

보다 더 안전?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제가 끊어먹어보지는 못해서.... 일단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두줄이 잡아줌으로 인해 플로우보다 어떤면에서 더 안전할지,  제가 총대메고 시즌중후반쯤 뻰치로 와이어 거희 끊어둔 뒤에...

 

한번 타보겠습니다 -_-; 뭐 와이어는 다시 갈면 되니까요...^^a 제발 시즌 아웃하지는 않게 기도들 해주세요잉 ^^

 

와이어가 끊어졌을때, 어떤면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지... 우리는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실험은 차후의 버즈런의 바인딩 개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결과는.. 다음 사용기에...^^ㅋ

 

그리고.. 토우 가스페달 조절이 2단계로밖에 조정이 안됩니다. 보통 타사바인딩들은 3단계인데..음...-_-;;;

 

그리고... 전반적인 바인딩의 품질에 대한 사항은......~ 글세.... 좀..... 음..... 흠...... 쩝.......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저러한 감탄사로...일단 짐작을....^^ 가격대에 맞는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품질이 아쉬운부분은 많습니다... 생산가공공정상의 품질이라기보다.... 사용된 재료의 색감이나.. 질감?등이...

 

아.. 보급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랄까요...?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4. 하루 착용? 사용? 느낌.

 

일단... 타기전에 잡아준 셋팅이 잘 맞지 않더라...라는게 결론이며, 발등이 아프다!! 많이!! 가 느낌입니다.

 

자... 풀어서 설명을 해 드려보겠사옵니다.

 

바인딩의 착용감은 일단 발등의 압박이 심합니다. 부츠는 32팀투와 살로몬 말라뮤트의 조합이었으며,

 

버즈런 부츠와의 궁합은 잘 모르겠으나, 32팀투사용시 발등이 ㅁ ㅏ~니 압박이 오네요... 말라뮤트는 좀 덜합디다..-_-;;

 

아직 발등덮개가 길이 들지 않고 뻑뻑해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일단 첫 사용시엔 혈압이...-_-;;

 

발등압박을 줄이면 과격한 라이딩시 부츠가 앞뒤로 움직이는게 확인되어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였네요..!

 

신형 파이튼은 부츠중앙에 움푹들어간부위를 바인딩에서 잡아줄 수 있도록 몰드를 새로 떠서 제작했다고 들은거 같습니다만...

 

일단 파이튼 프리미엄의 경우는 만족스러운 밀착감을 가졌을시 발등이 아프다!! 라는 느낌입니다.

 

발등덮개에 플로우의 인업고와는 다르게 메모리폼을 약간 넣었더라면 안아팠을거 같은데....라는 예견?이 있습니다 -_-;

 

그리고 부츠를 끼울때.. 플로우보다는 잘들어가지만, 센터링을 매번 확인하게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인업고의 가장 큰 장점이 그냥 쑥! 넣고 고고싱!! 이건데...

 

지금은 쑥넣고 센터링 적당하게 맞게되었나?를 확인하고 바인딩을 채우니까.. 음.. 애매합니다..!

얼마나 빨리 적응되는지도... 다음 사용기에...^0 ^;;

 

셋팅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경우는  위에 언급한 센터링의 문제가 첫번째 입니다. 위에서 언급을 하였으니.. 이해하셨을걸로 믿고..

 

다른 셋팅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으로는.. 하이백각도나 와이어장력조절이 바꾸면 바꾸는대로 즉각적인 반응이 왔으면 좋겠는데..

 

그냥저냥.. 비슷하다는 느낌? 이 있습니다. 일단 스트랩바인딩들의 경우에는 이런 셋팅값 조절이 미묘하게 차이가 느껴지는데..

 

얘는 잘 안느껴지네요..-_-;;; 와이어가 새것이라 뻑뻑해서 그런것인지... 첫사용감은 별로라는 평입니다.

 

그리고, 하이백 각도조절부위가 록타이트(나사풀림방지제)를 미량 발라두지 않으면 쓰다가 약간씩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5. 그냥 긁적이는 글...^^ㅋ 혹은 결론..^^

 

결론은 이겁니다...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 하지만 수많은 바인딩을 써본 입장인 저에겐 첫 사용의 느낌은 별로다.....^^;

 

플로우가 가장 안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었던 사항이 토우를 잘 못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있다는것인데....

 

이것은 파이튼은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완전 잘잡아줍니다. 발등이 아플만큼 -_-;;;;;

 

단, 전체적으로 바인딩에 충격흡수가 될만한 말랑한? 쿠션이 없기 때문에 오래타면 발바닥도 좀 아픈느낌이 옵니다 -_-;

 

토우와 힐쪽 바닥재질이 딱딱한 고무재질이긴한데.. 옛날 플로우바인딩을 보는 느낌이랄까요...-_-;;

 

쿠션은... 좀 넣어주는것이 좋을거라는게 제 개인적생각..^^;;

 

신고벗는 속도는, 적응만 되면 인업고시스템중에서 가장 빠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업고 시스템을 처음 사용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익숙하게 사용하는 면이 있겠지만서도....

 

플로우처럼 잘 안들어가지도, sp처럼 한번 더 채워야 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제일 빠른 체결이 될거 같아요

 

바인딩의 무게도 상당히 가벼운편이라고 느껴집니다. 하이백은 트릭용에 적합하다 할 정도로 말랑하며...

 

베이스플레이트에 발이 묶여있단 느낌보단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느낌으로 발을 잡아준다고 생각됩니다.

 

 

이정도가... 음... 개봉기겸, 첫 사용후기입니다...^^

 

버즈런에서 바인딩은 받았지만..;;; 돈을 받고 이 글을 쓰는것은 아니기에, 정독하신분이라면 느끼셨을겁니다.

 

단점이 많습니다. 이 단점이 제눈에만 보이는 단점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주로 최상위급 바인딩을 주로 사용하고, 사용하였었기 때문에, 그것들과 비교를 하자니...^^;;;;;;;;;

 

버즈런이 타 메이커의 최상위급 바인딩의 가격과 맞먹는 바인딩을 맘먹고 만들지 않는이상,

 

생산단가의 문제때문에라도... 최소한 저에게는 그다지 많은 장점이 꼽히진 않을것 같아요.

 

비싼게... 좋긴 좋더라구요 -_-a (근데 비싸기만하지...타는데는... 쬐끔밖에 도움 안됩니다 -_-)

 

저는 국내 유일의 스노우보드 생산업체인 버즈런이... 지금은! 채찍질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냉정하게 후려치는?;;; 첫 사용기를 써보았습니다... ^^ 공감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테클은 정중히 거절하.....고 싶습니다만, 욕질이나 인격비방이 아닌경우엔 건전한 토론의장으로 발전되니까...^^

 

마구마구 의견들을 방출해 주세요...^^ 버즈런이 라이더를 선발한 이유도.. 보더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언젠간... 모두가 버즈런장비를 먼저 추천해주고, 버즈런 렌탈셋이 아닌, 국민셋으로 거듭나기를......^^

 

급조된 사용기를 봐주셔서... 일단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안전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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