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보드 4년차입니다. 상주 해본 적은 없고 일년에 음... 약 15~20일 스키장(주로 하이원, 무주)에 다닙니다.
하이원에서는 급경사에서는 거의 못타며...ㅠㅠ 타더라도 한턴, 한턴... 자세 교정하며 타는 정도입니다.
주로 헤라1, 제우스3, 아테나1(아테나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내려오는 슬로프) 이용합니다.
위의 두 데크의 특성이 말해주듯이...
급사면에서는 저 같은 추중급 보더의 카빙턴(급사면에서는 카빙턴이 안되죠?)을 위한 슬로프는 하이원에서는 위의 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트릭은 전혀 못하며... 온리 라이딩만 하는 전형적인 솔로보더이죠... 나름 카빙턴을 한다고 마누라가 인정해 줬습니다...ㅋ
제 스펙은 183/76 정도입니다.
부츠는 0607 살로몬 시냅스와이드, 바인딩은 0607 살로몬 SPX45 사용합니다.
오늘 0910시즌 처음으로 하이원에 다녀왔습니다.
0607 살로몬 로프트는 2.5시즌 사용했으며 0809 나이트로 판테라 LX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은 0809 나이트로 판테라 LX 162 사용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였던 0607 살로몬 로프트 160... 두 데크의 비교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번 시즌에 첫출격이라서... 비교가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제 아주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로프트의 승!!!
오늘 하이원의 설질은... 음... 강설에... 해가 드는 쪽은 아주 조금의 습설...
카빙턴(제가 타는 것이 카빙턴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을 할 때...
로프트의 경우 진짜... 자동적으로 엣지 밀림 거의 없이 데크가 슬로프를 돌아나갑니다. 강설이라도 턴이 잘 터지지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판테라 LX... 이상하게 엣지가 자꾸 터지네요... 리바운딩도 적고... 상대적으로...
셋팅에 문제라 생각하고 라이딩 중에 4-5회 바인딩의 간격, 센터링... 바꾸어서 탔는데...
예전의 로프트의 느낌을 따라오지를 못하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다음에는 로프트를 타고 다시한번 조금은 더 객관적인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누구나칼럼 게시판에 수준에는 못미치는 미천한...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궁금해 하시는 스노우보더분들에게 조금의 정보라도 드리고 싶은 제 마음에 적은 글이니...
삭제하라... 다른 게시판으로 옮겨라... 하시면... 바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