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대 성우에서 있었던 FANATIC 데크 시승기 입니다
첨엔 이건 뭐지;;; 듣보잡 브랜드 인가? 했었지만..
설명도 필요없이 데크를 보는 순간..그런 생각들이 모조리 사그라지더군요
허니콤 어쩌구..우드코어 사이에 자리잡은 종이로 만든 벌집??
뭐 그런 것도 있고..
코어가 보이는 탑시트라든지..
심플한 디자인도 맘에 들었어요..
오전만 타고 가야되서 시간이 없어 개시 전부터 빨리 해달라고 조른 끝에 첫빠로 시승을 했죠
무게가 상당히 가볍습니다.
짐까지 들어본 데크 중 최고로 가볍다는..
그리고 상당히 소프트합니다.
지금 타는 데크가 올 신상 산체스인데..이것보다 더 말랑해요
시간이 없어 일단 데크에 바인딩 결합해서 델타 맆트타고 고고씽
처음 라이딩하면서 느낀점이 베이스가 생각보다 상당히 빠릅니다.
갓 왁싱한 데크라해도..상당히 잘 나갑니다.
그닥 할 줄 아는 트릭이 없어...많이 시도는 못했지만..
탄성도 말랑한 데크에서 기대할 수 없는 탄성이 나오더군요
노즈블런, 쉬프티, 원에리, 알쓰리 등 하면서 나왔는데..
상당히 가지고 놀기 좋은 데크임에 틀림이 없어요
올해 산체스로 바꾸면서 그냥 놀기 좋은 데크라고 느꼈지만
이건 정말 탐나는 데크더군요
단점은 스탠스가 생각만큼 안넓어서...조금 어색한 느낌을 받았어요
엣지 그립력도 그냥 그랬구요..
그라운드트릭에 비중을 두신 분이시라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데크에요
갖고 싶지만...갖고 싶지만..................
너무 비싸다는...ㄷㄷㄷㄷ
시간이 없어 많이 라이딩을 못해 제가 느낀 기분이랑 실제 데크 스펙이랑 틀린 점이 많을 수도 있다는..
극히 잠깐느낀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태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