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년차 직딩보더입니다.
휘팍에서만 시즌방/시즌권 3년차이구요, 첫 시즌(05/06)엔 중고로 구입한 01/02 살로몬 데피니션,이월로 구입한 심스 카오스를 탔었습니다
라이딩 위주로만 타다가 두번째 시즌(06/07)엔 조금 타다가 두 넘 다 입양을 보내고 06/07 숀화이트를 구입해서 이것저것 했었죠...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라이딩만 ㅠ.ㅠ
올 시즌 본격적으로 박스와 레일을 해보려 서브덱을 구입했습니다 00/01 심스 CD 말랑한게 다루기도 좋구 괜찮더라구요 ^^
위에 제가 썼던 데크들은 유명한 것도 있구 반대인 것도 있지만 대부분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하여 구구절절 쓰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라이드 DH 155 시승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쓰겠습니다.
대기자 명단에 있다가 운이 좋게 시승기에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요...
참여를 못했다면 억울할 뻔 했습니다... 휴가를 냈거든요. 하지만 다행히 참여를 하게 되었죠 ㅋㅋㅋ
지난주 금요일 새벽부터 눈이 많이 와서 늦잠을 자고 시간에 맞춰 유스호스텔로 바인딩을 들고 갔습니다.
바인딩이 세팅되어 있길래 확인을 안하고 카운터에 맡겼는데 아뿔싸... 바인딩이 M 이라는.... 전 S 인데 ㅠ.ㅠ
툴로 어느정도 세팅을 하니 그럭저럭 맞더라구요.. 오랫만의 파우더 보딩 재밌더라구요 ~
테크나인 시승자 분들과 프로분들까지 포함하니 대규모 떼보딩이 되어버렸다는 ㅋㅋㅋ
잘 타진 못하지만 그라운드 원에리와 벽타기/ 알리 / 박스 / 키커 등 에서 시승을 해보니 전반적으로 다 만족했습니다.
하드한듯 하면서 소프트하고 한쪽에 치우친 느낌이 없었고 균형이 잘 잡힌 매끈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키커에서 베이직만 뛰었었는데 김승훈 프로의 원포인트에 용기를 얻어 프론트 원에리도 시도하고 토욜엔 1번 일욜엔 2번에서 성공을 했죠 ^^
그래서인지 기억에 남는 데크입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바인딩을 제걸로 세팅해서 탔어야 했다는 자책감이.... ㅠ.ㅠ
그리고 파우더 보딩이 아닌 평소의 휘팍 설질에서 라이딩을 하고 더 오랫동안 탈 수 있었으면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
다음에 데크를 바꿀 때는 라이드껄로 사야겠네요 ㅋㅋㅋㅋㅋ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주신 라이드 관계자/프로라이더/시승기 참여자/센세이 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그럼 잘타는 분들은 프로페셔널 밖에 없는 건가요......
-_-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