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 05-06 시즌 이월로 구입해서 시즌 한달 전부터 바인딩과 합체 시켜서 감상하고 있었습니다..ㅡ0 ㅡ;; 첫 보딩..뭐 비시즌을 보내고 감 잃은 상태이고 눈 상태가 뜨뜻한 날이여서 라이딩에 감 잘 못잡겠더군요.. 개장과 동시에 몇일 보딩 하고 제대로 슬로프가 연 상태가 되어서야 제대로 라이딩을 할수 있겠더군요.. 제가 많은 데크를 타본건 아니지만 허접한 막데크부터 시작을 해서 주위에 이런 저런 데크들 빌려 타보고 그래서 슬로프에서 엣지가 잘 안박힌다는 느낌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었는데 이 데크는 그런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처음 비닐 뜯고 타는거라서 엣지가 잘 서 있는이유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시즌 초 중반까지 라이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데크가 눈에 딱 박혀서 밀리지 않고 나가는걸 엣지의 그립력이라 하나요?? 허나 소프트한 데크라 눈이 많이 쌓인 곳이나 베이스로 진행할때는 좀 튕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점만 아니면 정말 라이딩 하는데 전혀 지장은 없었습니다.. 이게 큰 문제일지도 모르겠군요..^^;; 뭐 어떤 데크나 마찬가지 겠지만 시즌 말쯤엔 엣지가 많이 상해서 초반의 그런 느낌은 받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제 견해로 봐서 라이딩 면은 100점을 준다면 85점 이상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트릭 : 저도 트릭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트릭하기에 좋다는 평을 받은 데크를 고르던중 이 데크를 선택하게 된거죠.. 정말 처음엔 왜 이게 트릭하기 좋은 데크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좀 힘이들었습니다..  GNU 데니카스를 타보고 정말 잘 튕겨준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 데크는 왜이러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구요.. 이런식으로 시즌을 중반까지 보내고.. 이런저런 트릭들을 연습하며 시즌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근데 반바퀴 돌리는걸 연습하면서 이 데크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소프트한 데크라서 탄성이 없는것이 아니라 튕겨주는 타이밍이 좀 느리다 라는 결론이였습니다..(이건 순 허접한 제 생각입니다..ㅡ0 ㅡ;;)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내가 뛰고 싶을때 뛰고, 높이를 더 높게 할수 있을까 맹 연습을 하면서 깨닳음을 얻었습니다.. 데크의 노즈를 튕길때는 테일쪽 다리를, 테일일 튕길때는 노즈쪽 다리를 더 많이 당겨주면 타이밍도 제가 원하는 시기에, 높이도 그전보다 좀더 만들수 있었습니다..  고수분들은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저는 몰랐던 사실...ㅜ0ㅜ 그리고 시즌이 끝났습니다...orz..트릭쪽을 본다면 100점중 80점??(제 개인적 견해..아시죠??ㅡ0 ㅡ;;) 좀 소프트한 데크라 그런지 탄성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데니카스랑 바꾸고 싶었던 마음이 들정도로.. 그래도 트릭하기 좋은 데크라고 평이 나 있는 만큼 좋은 성능을 지닌 데크인건 분명한듣 합니다^^*



총평 : 처음에 이 데크를 보고 베이스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는분은 다른 데크를 권하고 있었구요.. 탑이나 베이스 그래픽과 색상은 정말 너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을 보내며 찍은 사진을 올리면 예쁘다는 말 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사고 싶으신 분들도 많으신거 같습니다.. 뭐 그래픽이 아니라 성능 떄문일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아직 딱 한시즌 같이해본 데크라 아직 데크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지 못할수도 있어서 개인적인 견해가 다른분들께 잘못 보여질수도 있지만 양해 부탁 드립니다^^*
06-07 시즌엔 좀더 내공을 쌓아서 데크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베이스 사진을 따로 찍어논게 없어서 시즌때 사진 함께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허접한 사용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

DC☆

2006.04.22 08:29:19
*.230.47.5

사용기 잘봤습니다 아 사고싶다 ㅠㅜ

에디게레로

2006.04.22 10:45:29
*.159.200.86

저도 지니어스 우드 사용자 인데..^-^ 잘읽었습니다.
국민트릭 노즈블런트를 시즌 말까지 연습을 죽치고 했습니다.
확실히 프레스 계열 반응이 약간 느립니다...노즈블런트 경우 노즈쪽에 프레스를 많이 준 상태에서
고개와 어깨가 완전히 산을 바라본 상태에서 노즈쪽 프레스를 해제하면 됩니다. 푸~~웅
-- 정석적으로 가야 한다고 할까나..
산살롱이나 숀화이트로 노즈블런트 할때와는 전혀 틀리더라구요..
노즈쪽 프레스를 풀면서 동시에 몸을 돌려도 휙 하고 날아서 철퍼덕 바닥에 어설프게
착지했는데 말이죠 --;;
아무튼 뭔가 2% 아쉬움이 있는 데크이긴 하지만 워낙 데크가 이쁘게 생겨서 ^-^ 용서해주고 있습니다.

레메

2006.04.23 08:25:13
*.129.53.51

우드~
그리고 지니어스
항상 매년 이 데크를 보면서
어떤 녀석일까? 궁금해했었는데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좋은 사용기 같습니다~
재미있는 데크인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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