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알리바이 이번에 새로 사갖구 오늘 성우 야간에서 돌려봤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과연 트랜스월드 탑10 보드에 뽑힐만한 자격은 된다 입니다...
전반적으로 우수합니다
이제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예상은 꽤 하드한 놈일거라 생각했지만 그다지 하드하지는 않았습니다
중간 정도의 플렉스랄까요...
노즈 쪽이 테일 쪽보다 더 하드했습니다....
그리고 탄성인데요
제가 알리바이에 반한게 이 탄성입니다
탄성이 매우 좋아서 알리나 놀리 계열을 하면 퉁퉁 튕기는 맛이 있습니다
알리보다는 놀리쪽이 더 탄성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데크의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트릭에 상당히 용이합니다
트윈팁은 아니지만 페이키 시 거부감은 거의 없었습니다
엣지 그립력은 여타 상급 데크와 비슷했습니다
예전 타던 데크가 엄청 하드하고 무겁고 엣지 그립력 좋은 게다가 사이즈는 160...
암튼 이런 카빙 머신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그럭저럭이라는 느낌이었으나
실제적으로 객관적인 엣지 그립력은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아이스에서도 엣지가 꽉 먹어주더군요...
하긴 새 데크라서 엣지 그립력은 좋겠지요....
이 부분은 제가 좀더 써봐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픽...
약간은 실망입니다 탑시트에 조그만 그림 하나만 있어서 쫌 썰렁합니다
라이딩 몇번 하면 그것마저 가려져서 예전에 쓰던 꺼먼 막보드와 별 차이가 안 납니다
무광 탑시트라서 유광보다는 고급스러워 보이나 기스가 나면 잘 보일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전 큼지막한 스티커로 심플하게 드레스업할 예정입니다
총 평
갠찬습니다
아니 솔직히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최상급이라고는 믿지 못할 저렴한 가격...
버튼 중급보다 아마 쌀 거 같더군요...솔직히 버튼 중급 사느니 이게 백배 낫습니다
울나라에서나 가격이 싸지 실제 미국에서는 고가 데크 축에 속하더군요....
글구 희소성...아토믹 데크는 별로 안 보였습니다..
이제부터 많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워낙 저렴해서 이 놈은 이것저것 해보면서 막 가지고 놀고
또 하나 사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P.S
처음 쓰는 장비 사용기인데 잘 쓴건지 몰겠습니다...
하루 타고 와서 그 장비의 특성을 모두 파악한다는게 무리일지도 모르겠지만
길잡이가 됐으면 합니다
우리나라가 전세게에서 가장 싼 아토믹보드일겁니다.
스키에서 아토믹이라는 브랜드는 살로몬 보다 고가형입니다.
에이앤에이에 박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