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용평에서의 사용기입니다
허접이지만 그래도 k2가 아직 우리나라에서만큼은 마이너 브랜드인게 아쉬워서 써봅니다
트릭 잘 못하고 카빙도 잘 못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타본 데크의 수는 좀 있으니까요
그것들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는게 편할거같아요
우선 베이스는 신터드4000이구요 요즘 더 높은 수치도 많이나오지만
뭐 이정도면은 충분히 빠른 베이스라고 생각됩니다
k2 라인업중에선 가장 하드한모델로 알고있구요
역시 타본결과 상당히 하드한 보드였습니다
탄성도 많이 좋은거 같은데 3일 만에 어떻게 요리조리 해보기에는 좀 무리였습니다
0102 다니엘 프랑크(DF) ,
0405 캐피타 언옥소독스(UN),
0506 그누 대니카스(DK) 와 비교하여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태클사양요 ㅠ_ㅠ)
무게
UN > DF > DK=Temptation
하드한 정도
DF > Temptation > DK > UN
반응성 (가장 주관적인 부분)
DF > temptation=DK > UN
탄성 (알리칠때니 테일 탄성이 될듯)
다 특색이 있음
DF 는 묵직하게 텅~ 하고 튕기는맛. 왠만큼 순간적으로 프레스를 안주면 잘 안튕김
DK 는 DF 보단 가볍게 알리 뛰어짐
UN 도 알리치기어렵지않은데 보드가 약간 와이드한 편이라 착지시 상당히 안정감
temptation 은 DF 에 가까워서 상당히 텅~하고 묵직하게 튕겼음
이 네 보드 모두다 디렉 성향이 있는보드라 라이딩엔 아주 좋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DF 이후로 가장 제 마음에 드는 라이딩용 보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DK나 UN은 제가 실력이 딸려서인지 라이딩에서는 제가 원하는 만큼 못타겠더라구요 ㅠ_ㅠ
(오너님들께는 죄송)
뭐 그냥 다 좋은보드죠
제가 좋다좋다 말씀드려도 뭐 어차피 다른보드들도 다 좋으니까
그런 사용기는 필요없을거같아서
그냥 나름 객관화 시켜서 써봤습니다..
아무튼 k2 제가 예전에 중저가 모델을 쌩초보때 써보고 두번쨰로 사보는데요
k2 가 상당히 하드웨어 적으로 새로운 시도를많이 하는 브랜드입니다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겠지만..^^
k2 가 소가가 좀 풀리고 물량도 좀 들어와서
많은분들이 찾는 보드가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허접사용기 죄송..-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