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01/02년 초창기 로시놀 마그마 데크로 본전은 있는데로 다 뽑고 드뎌 6년 만에
데크교환에 성공했습니다..
뭘로 살까 고민고민 끝에....살로몬 프로스펙트...프리스타일용이며 깜찍한 디자인에 반해
질러버렸습니다...spx90과 함께...ㅠㅠ...
집에서 열심히 셋팅을 하고 어제 대명에서 첫 라이딩.....
뭐랄까....지금껏 타고 있던 데크가 RV차라고 치면 프로스펙트는 중형 세단에 가까웠습니다.
가볍고 탄성도 좋고...특히 턴동작시 슬로프를 감고 돈다는게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느분은 라이딩시 불안한면이 있다고 하시는데....전혀 느끼지 못했고....
트릭시에도 가벼움과 탄성을 무리없이 보여줬습니다..
프로스펙트에 spx90과 02/03 말라뮤트....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며 정말 입맛에 딱맞는 셋트가 되어줬습니다...
숀화잇과 여러 데크중에 고민고민 하다가 우연히 구입하게된 프로스펙트....아직 한번밖에
타보지 못했지만....일단 첫인상은 90%의 만족이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자세하게 쓰진 못했지만...
몇번 더 타보고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00-01년 발란스 이후...메인을 6년만에 바꾼건데^^*
전에 데크가 워낙에 허리가 좁은 데크인데다가...
트윈 셋팅에 161에서 157로 줄였더니 확실히 라이딩이 불안해진건 사실입니다만...
살로몬 특유의 그립력...이라 할까? 그립력은 아주 좋은듯합니다
탄력도...테일에 제대로만 걸려부면 튕겨주는 맛있고요...
신기한건...지빙용 보드라그런지 테일과 노즈가 엄청소프트 하고 허리가 짱짱하지만...
예전 버튼의 도미넌트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프레스시...5센치 정도는...그냥 보드가 흐느적 대는듯 소프트 하지만 그이상...이 되면 보통 이상의 반발력으로 느껴지더군요...
말로 어려운데 살짝눌러보면 소프트 세게 누르면 하드한...ㅡㅡ;;;
어쨌든...
파크에서도...
(주로 키커~)
짧아서 걱정했는데 랜딩 삑살은 딱 1번...ㅡㅡ;;; 그것도 진입 실수로 인한...
이번주부터는 하프들어가는데...
조금 걱정이 되긴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있기에 기대가 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