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북이입니다 ^^

제가 보드를 접해본 것이  95-96 씨즌에 성우에서였습니다.
스키를 8년정도 탄 저로선 새로운 도전이였죠..
렌탈해서 처음 도전한 95-96 씨즌 오후동안 리프트 2번타고 일주일동안 누어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구...에혀..
그후 보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 97-98씨즌 형들에 의해 보드풀셋 구입
데크이름만 기억이 나네요.  그때 K2 Zeppelin 을 탔었습니다 (파란색 탑씨트에 어지러운 베이스)
부츠랑 바인딩은 버튼
그러나 형들이 뒷발차기만.....
00-01 씨즌까지 뒷발 무지하게 찼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뒷발을 차도 상급자슬로프  다내려오구  사람들 다 피하고
제가 젤 잘 타는줄 알았습니다..

허나....

제가 타는 모습을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01-02씨즌  낙엽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쪽팔렸습니다..
나름대로 보드 잘 탄다고 생각했었는데....
낙엽하고있으니..정말 답답했습니다.
허나 열심히 했습니다...

현재는 ^^* 이쁘게 탈 수는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주절 주절)


먼저..장비사용기 작성에 앞서서

이 데크를 타본 거북이의 신체 싸이즈부터 밝히겠습니다
키와 몸무게를 알면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꺼 같아서 ㅠㅠ
키:      171 이상 175 이하 ^^( 175 라고 빡빡 우기는데...읔...)
몸무게:  68Kg  상황에따라 + - 3kg

02-03 시즌 초까지 00-01  K2 Zeppelin 152(두번째 제플린구입)탔었고
02-03시즌 데크 업그레이드 안시킨다구 마음 먹구 시즌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허나.....

정말로 필이 꽂힌데크를 발견해 버렸습니다.. 읔...
바로...01-02씨즌  베스트바이어 선정
Top 10 안에든  ALLIAN  JOHN SOMMERS 157이였습니다.


위 사진은 얼라이언 홈피 대문 사진에
얼라이언 로고를 좌측 상단에 삽입시킨 사진
www.alliansnowboards.com  


심플한 디자인
위 사진은 데크 정중앙에 위치하는 모델명(포샵 수정^^*)


JOHN SOMMERS (하프파이프 선수)
현재 소머즈의 나이는 27  1977년 미국켈리포니아 태생
스텐스는 구피며
좋아하는 트릭으로는 :Method and BS rodeo 720 melon in the pipe


유일하게 인터넷에서 찾은  쏘머즈 하프타는 사진...(알아보기가 힘드네욥)

서론은 여기서 끝네고...

★★★★★★★★★★★★★★★★★★★★★★★★★★★★★★★★★★★★★★★★★★★★★★★
라이딩 횟수 1월부터 3월1일까지  대략 30회..


●자 인제...JOHN SOMMERS 157 에 대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베이스는 보관왁싱 상태

정말 씸플한 디자인(스티커 튜닝하기쉽습니다)탑씨트는 흰색에가깝고,
베이스는 빨간색에 얼라이언 로고가 흰색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슬롭에서 보면 정말 눈에 튀고 이쁘답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스가 너무 맘에 들어요.

탑씨트는 정말 보기 드물 정도로 심플한 디자인...(허나 어설픈 스티커 튜닝)
♣스티커 튜닝 팁(왠만하면 스티커를 많이 모은 후 배치해보구 붙이세요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위치가 허접하게 튜닝 됩니다.//  테일쪽  볼컴과 디씨 스티커는 핸드메이드 ^^*)

▼단점: 탑 시트가 약해서 기스가 잘나고, 때도 잘탑니다
        시즌이 끝나고 튜닝했던 스티커를 떼어보니 스티커 붙였던 부분은
        흰색 안붙였던 부분은 완전 베이지 색이였습니다
        현재는 깨끗하게 닦어서 보관중입니다.
      


캠버 100원짜리 동전의 지름은 대략 2.5 입니다
보시다시피 얼라이언의 캠버가 상당히 높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싸이드컷..
157 Cm 데크의 일반적인 싸이드 컷은 평균 7.8 입니다  그에 비해 쏘머즈는 7.3 상당히
깊은 편입니다.(참고 02-03Burton Dragon158 의 싸이드컷은 7.75 입니다)

쏘머즈는 캠버가 높고, 싸이드 컷이 깊습니다.(딱딱하기까지)
쏘머즈로 라이딩시  노즈 프레스, 테일 프레스  해봤을때 엄청난 반발력을 느꼈습니다.(솔직히 프레스 하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턴의 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싸이드컷. ..
쏘머즈는 싸이드컷이 깊어 반응이 빠름니다.
처음에는 빠른 반응성때문에 일주일정도  역엣지 걸려서 많이도 너머졌습니다.
라이딩 잘하다가도 순간 방심하면 꽈당 ㅠㅠ
그래도 정말 카빙시 감기는 맛은 정말 어느 데크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였습니다.

◐쏘머즈로 하프파이프 타본후 소감
   하프는 01-02때 두번 타보구 손목골절, 02-03때 다시 시도를 했으나 역시..힘들었습니다
   눈으로 배우는하프 읔...정말 어렵더군요
   립오버를 할때 엣지 전환성이 무지 빠른게 느껴졌습니다(불안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너머졌으면
   시즌권을 잃어버렸겠습니까?) p.s 말이 립오버지 벽 긁고 내려오는수준 ㅡㅡa
   정말 반응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여기서 빠른 반응은 하프 초보인 저에게 정말
   단점 중 단점이였습니다.
   허나......만약 실력이 늘어 하프 고수가 된다면 벽을 탈때 빠른 엣지 전환이 당연히 장점으로
   변하겠죠?
  
   03-04씨즌에 다시 도전합니다 !!!  데크 주인(?)쏘머즈도 하프선수 ^^v

◑쏘머즈로 빅에어(램프) 뛰어본후 소감
   렘프는 걍 뛰기만 합니다 그렙 정도가 고작이고..
   역시...잘록한허리..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렌딩시 불안하더군요..
   씨즌말에는 렘프뛰다...골반에 금이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덕분에 ISSU대회 본선 참가 못했습니다)
  
   하지만 03-04 씨즌에 또 도전합니다.

  
Insert pattern : 4*4
스텐스폭을 조정하는데 전혀 지장이없는 4*4 에 4줄짜리 인써트홀
참고로 전 약 55Cm의 스텐스에
바인딩 각은 15, -12(덕스텐스) 레귤러로 타고 있습니다.


헝그리보더에 장비리뷰어이신  스투시님께서  [03/04] BSB Ryu 161 리뷰때
쓰신 방법으로 저도한번 해보았습니다.
보기에는 나름대로 하드하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라이딩을 하거나...트릭을 할때도 느끼는거지만...하드합니다.


제 체중을 모두 싣어...정말로 있는 힘것 눌러 보았습니다.(부들부들 떨면서)
참고루 날카로운 엣지 때문에 손이 아퍼서 티셔츠로 감고 눌러보았는데도
사진찍는 자체가(자세잡고 버티기가) 힘들었습니다.



02-03씨즌에 처음 접해본 데크 01-02  JOHN SOMMERS 157 정말 마음에 드는 데크입니다.
니케커 카본 860과 디씨 레볼루션 270으로 02-03 씨즌은 보냈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데크였습니다...
바인딩이 쫌 무거운게 흠이였지만...
라이딩 실력 키우는데는 정말 무리없는 데크였습니다.

올해 중반에 이놈을 팔려고도 해보았습니다(부상도 당했었구/시즌권두 분실하고)
허나 마음 고쳐먹구  03-04 씨즌에 다시 한번 이놈과 눈에서 굴러 볼려구여.

아직 이놈으로 해보구싶은게 너무 많습니다^^v


제 생각인데요...역시 자기 장비가 "최고"인듯하네요...

거북이의 허접 장비 사용기 끝까지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겨울도 ★안★전★보★딩★~~하세요~

엮인글 :

댓글 '16'

CODE girl~

2003.09.25 04:35:39
*.106.154.119

거북님~
좋은 데크로 실력 무한향상 하시길..^^
시즌전엔 완벽한 몸매로 돌아가는거죠?
쿄쿄쿄~

★엄쥐겅쥬★

2003.09.25 09:58:08
*.109.82.62

잘 읽었습니닷~~!!!
거북이뉨두 안전보딩하시구염~~~~~~~ 시즌때 뵙죠~~

November

2003.09.25 12:57:28
*.72.7.253

잘...봤습니다.... ^^

삼삼이™

2003.09.25 15:05:45
*.72.137.36

잘봤습니당... 좋은 사용기이군여...

으랏차차~

2003.09.25 17:14:51
*.144.184.35

이야 간만에 보는 멋진 사용기였습니다.. ^^

싼타걸♥♡~

2003.09.25 23:08:51
*.78.247.96

재미있게 잘 봤어요.
어느 장비 사용기는 지루함이 느껴져서 몇줄 읽다가 마는데 거북이님 사용기는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읽기 좋았어요.
올해도 멋진 라이딩하시길 바랍니다.

,

2003.09.26 16:08:25
*.232.132.104

잘봤습니다...^^.

헝그리보더

2003.09.27 01:39:15
*.251.12.175

얼라이언 굉장히 하드한데크와 날렵한 사이드컷.....얼라이언 살려다 못샀네요....담에 기회되면 꼭 한번 타보고 싶은 데크

다리심

2003.09.27 23:12:05
*.155.208.110

저도 백맨이나 소머즈 사고 싶었으나..총알땜시..
좀 싼 프로 씨리즈 샀슴다..아직 타보지는 못 했구요
거북이님 사용기를 보니까..좀 겁나내요..^^;
전에까지 넘 허접한 테크를 타서리..

상뒤

2003.09.28 22:28:46
*.76.235.243

진짜 좋은 보드입니다.

짱구보더

2003.09.29 03:06:11
*.199.254.164

거북이님 잘 봤슴다. 그리고 작년시즌 동영상도 추가 하시면 더 멋지지 않을까요 ?? ^^

보물찾기~★

2003.09.30 21:46:03
*.189.56.36

사이즈만 맞으면 함 타보고 싶은 데크^^* 여자데크는 없나? ㅡ,,ㅡ

거북이

2003.10.03 10:34:37
*.59.13.2

^^*감사합니다....

멋진서군

2003.10.06 19:28:24
*.108.116.20

저도 여번에 sommers(02-03)샀는데...
그렇게 하드 한가여?...
넘 하드하면 안되는데...

★WΟΟΚ★熱血

2003.10.08 12:59:42
*.102.41.254

저도 이거타요.
버즈런 레인보우 타다가. 바꿨는데. 첨에는 데크가 몸을 몰고 다닌다는 느낌이..
하지만. 이제는 많이 적응이 되서.... 카빙시 감기는 맛이라니... 주금입니다.

로망스(오크)

2003.10.09 09:16:55
*.134.190.107

작년시즌에 거북이님 덕분에 바꿔타봤는데..
묵직하더군요..롤링하기도 힘들었다는..
올시즌엔 부상없이 날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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