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존칭을 생략하겠습니다.

기존 장비
deck: dragon 0203 158
binding: flow pro-c bx 0203
boots: flow TX-T fr/x-treme

키 174
몸무게 58 ㅠ.ㅠ
18, -6


샵에서 처음 flwo zen을 만져봣을때
어랏..이렇게 하드한데크가 있네..음..한번 타봣으면 햇는데..
바인딩과 부츠도 원래 쓰던것이 flow니까 데크도 함 타봣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첫날. - 오전엔 사정이 있어서 본인장비로 타고 오후에 1시간정도 시승

데크를 받고 바인딩 세팅을 하는데..스텐스폭을 잡는데 잠시고민..
158데크를 쓰다가 153을 하니..스탠스 폭을 좁혀야 하나..아니면 그냥 내스탠스 그대로 해야 하나고민을 하다가..에라. 그냥 그대로 하자..

라고 생각하고 원래 넓이로 스탠스폭을 잡고.. 라이딩..

...........망했다.........

짧은데크에...게다가 전에 쓰던것보다 더 하드한 데크에 스탠스를 넓게 잡으니 이런..
대체 보드가 휘어지질 않는것이다...토우턴 힐턴. 어느쪽도 프레스를 마음대로 줄수가 없다.
게다가 엣지 체인지 타임은 빠르고..이넘은 이상하게느낌이 베이스 보다 턴시 속력이 더 붙는 느낌이다 .. 망했다. 망햇어..

-----아래 동영상 참고=--- 버벅대고 쩔쩔매는 모습이란..ㅠ.ㅠ


두째날.
안되겟다. 스탠스 좁히고..베이직 턴부터 다시.

오..역시 스탠스폭을 좁히니 보드가 좀 휘긴 휘는군..
알리한번 쳐볼까. 음~~ 컥. 포기.

다시 라이딩... 우어 우어 우어.. 첫날보다는 좀 안정적으로 탈수 있었지만
여전히 버벅대고.. 감못잡고.. 허부적 허부적..
다리는 땡기고.. 이놈 속도는 왜이렇게 나느것이냐.. 역엣지당할것같은 공포감 점점 엄습..
안되겟다.. 포기하자.. 2틀가지고는 텍도 없겟다...
ㅠ.ㅠ// 아 그래도 시승기 쓰기로 햇는데..파이프에라도 한번 들어가보자..

파이프.

오옷..길이가 좀 짧아서인지..편하군!! 게다가 단단함이 파이프에서는 진가를 발휘하는구나!!
라고 쓰고싶지만 제가 파이프를 잘못타는관계로..
(참고로 저는 파이프를 잘못탑니다...겨우 립근처까지 올라가는 수준..)

이상이 제가 2틀동안 짧게 타본소감입니다.
시승 시간은 토요일 오후 1시간정도, 일요일 오전타임 입니다.

바인딩에 관해서는 이미 플로우 바인딩을 쓰고있었는데 제것보다 덥게가 많이 소프트 하더군요.

하드함에 관해서는 별 다섯개중에서 6개를 주고 싶더군요..
젠타가다 드라곤으로 바꾸니 왜이렇게 편하던지...
그외 속도감이나 엣지전환성등도 높은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본인의 능력부족으로 제대로 데크를 다뤄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한 1주일 정도 내리 타보면..좋으련만..

못내 아쉬운 시승기 입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글 :

댓글 '3'

지리멸렬

2004.02.10 15:59:27
*.72.75.130

우와...멋지네요.

커트매드

2004.02.10 20:33:13
*.196.145.18

홍서방님 용평이시죠???

제가 보드소녀한테 인계받기로한 사람입니다.

이번주 저도 시승해보고 시승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홍서방

2004.02.10 21:18:08
*.163.33.92

커트매드님 저의 한을 풀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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