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NEVERSUMMER RIPSAW 데크 사용기
먼저 이 멋진데크를 사용하게 해주신 호야스토어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실은 패딩사러갔다가 여러데크의 일반인 무료시승기회가 있음에도 많이 신청을 안하신다기에...
제가 슬쩍했습니다... 3박4일간의 하이원 보드여행에 함께해준 립쏘데크입니다.
(참조 : http://neversummer.com/snowboards/mens-snowboards/ripsaw/ )
제키는 185cm 에 몸무게 75kg이며, 데크는 159cm 의 ripsaw를 빌리게되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잘나가던 친구의 아버지가 체어맨을 모셔서, 체어맨의 로망이 있었으나... 시승데크중
저에게 맞는데크는 립쏘밖에 없기에 립쏘를 빌리게되었습니다.
그간탔던 데크들은 롬(엔썸, 에이전트, 엠오디), 버튼(발란스,세븐,커스텀), 마피아(카포) , 아보(웨스트마크),
테크나인(아이콘),아토믹(알리바이), 포럼(피터라인), 보드를 시작했던 살로몬의 트랜스퍼~~ ^^
정도 되겠습니다. 모든 데크들을 전부 내새끼라 생각하며, 최고의 데크라고 생각하고 탔습니다.
그런데 립쏘는 정말 달랐습니다... 마치 내새끼가 아니라 주어온 새끼마냥!!! 너무나 달랐습니다.
올마운틴에 걸맞게 엣지감! 그립력! 리바운딩또한 죽여줬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탁월했던건 바로 빠른 반응속도 였습니다.
더블캠이란 이런거다!!! 를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데크였으니까요.
카포의 그립감과 에찌의 날카로움! mod의 탄력을 합쳐놓은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또한 안정감까지 겸비하여 정말 데크게의 이단아라고 말할정도였습니다.
(제 실력이 그세 늘었나 싶어, 데크를 중간에 몇번 바꾸기도 했습니다.)
라이딩 하면서도 아차! 하는순간에도 아무렇지도않게 탈출시켜주는 립쏘... 정말 그립습니다.
후유증으로 한동안 도로에서 칼치기를하며 위로했던 제자신을 반성하게되네요 ㅠㅠ
소문으로만 들었던 네버썸머사의 데크를 타보며, 정말 꼭 장바구니에 쏙~ 담아야할 물건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체어맨을 타보고싶네요... 라이딩계의 절대신이라는....
다음의 체어맨 사용기를 기약하며, 이상! 립쏘의 짤막한 데크 사용기였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거의 라이딩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바라면서...
짧게 제 라이딩 동영상이 아닌! 립쏘 광고영상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14/15 NEVERSUMMER RIPSAW from thorgod on Vimeo.
http://vimeo.com/116412623
p.s : 동영상을보며 갑자기 단점이생각났네요.. 탑시트가 카본인지?때문에 기스도 잘 안나고 눈도 잘 안붙어서 좋지만...
고프로 흡착마운트까지 뱉어내는 단점이 발생하네요 ㅠㅠ 고인이되어 하늘나라로 가버린 제 고프로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립쏘 리뷰 감사합니다.
저랑 체격도 비슷하신데, 159사이즈 정말 가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