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 헝그리보더 지산파
몸무게 : 70 키 : 175
근력및 체력 : 양호
보딩경력 : 99년 12월 시작, 밴쿠버 그라우스산에서 시작 CASI level 1 취득
천마산에서 2개월동안 캠프생활, 성우, 휘팍, 용평, 양지 등에서 잠깐씩
현재 지산에서 시즌권끊고 출퇴근... 입상경력, 부상경력 없음
보딩스타일 : 라이딩, 빅에어 위주, GT나 rail은 심심할때
사용장비 : 살로몬 시퀀스 155 00-01, 라이드 제프 브러쉬 99-00, 노쓰웨이브 레전드 01-02
시승데크 : 옵션 시그니쳐 01-02, 아토믹 신디케이트 02-03
어제 옵션 시그니쳐와 아토믹 신디케이트를 시승해봤습니다.
시그니쳐는 트릭하기엔 좋을것 같은데...
상급코스에서 카빙을 할때 많이 떨렸습니다.
모글 통과시에는 유연함이 오히려 장점이 되겠지만서도...
알리를 해봤더니 테일쪽에서 튀어버리더군여.
힘조절이 어려웠습니다.
너무 말랑말랑해서 적응하기 힘들더군여.
보드가 안좋다는게 아니라 제가 워낙 시퀀스에
적응되어선지 카빙하는 삘이 안오더라구요.(시그니처 유저님들 화내지 마세여 ^^;)
그에비해 신디케이트는 시퀀스를 처음 탔을때의 삘이 오더군요.
엣지 그립력이랄까...
시퀀스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카빙시 슬롭에 딱 붙어서 라이딩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눈을 움켜쥐면서 달리는 듯한(스노우타이어 광고가 떠오르는군여)...
슬롭에서 내려와서 노즈 테일쪽으로 프레스도 해보고 알리, 놀리도 해보았습니다.
제가 커버할 수 있는 탄성을 지녔더군요. 정말 적당한 탄성이었습니다.
역시 몸무게가 나가고 근력이 좋은 사람은 아무래도 보다 길고, stiff한 보드를
선택해야겠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시그니쳐가 157정도였고 신디케이트가 153이었는데
길이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후자가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이상 허접 시승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