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퓨엘과 플라잇바인딩 사용기.

허접한 리뷰라도 넘 돌던지지 마시길^^

올해 데크와 바인딩을 개비해야겠다 맘먹으면서 여러가지 모델들을 놓고 경합을 벌였죠..버튼의 커스텀을 할까 라이드의 타임리스를 할까..하고 생각했죠..그래서 일단 샵에가서 결정하자..하고 갔는데 결국엔 퓨엘을 샀죠..이유여..
타임리스가 전체적으로는 퓨엘보다 매력적이었는데 하프를 타실꺼면 퓨엘을 타라는 샵직원의 권유에..사실 탐리스가 더 비싼데 조금 싼 퓨엘을 권하길래 믿을만해서..^^이번에 하프에서 날라봐야죠..^^바인딩은 애초에 플라잇을 인터넷에서 보고서 모..난 이거다...라고 생각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샀어여..예쁘잖아여..ㅋㅋㅋ
그리고  용평에 가서 지난 주말과 이번주에 시승하고 왔죠..
자...리뷰들어갑니다...

데크 라이드 퓨엘 156

장점:
1. 가볍다. 제가 전에 쓰던 데크가 옵션 시그네쳐 모델인데 너무 차이나는 무게에 눈물을 흘렸다는...^^
2. 싸다. 구체적으로 얼마에 샀다고 하지 말라는 샵직원분의 간곡한 부탁으로 가격은 안적을께여..대충이나마 얘기하자면 공구가보다 조금더 싸게 샀다는..^^
3. 겁나 빠르다..왁스를 먹인 새보드라서 그런것보다는 이놈이 원체 빠른놈 같더라구요..사실 턴하는게 무서울정도로 용평에 아이스반도 많았구요 사람도 턴을 즐길만큼 적은편이 아니어서 거의 활강에 가까울정도로 사람들만 살짝살짝 피해나가는 수준이었는데 속도감이 엄청나더군요..
4. 탄성이 죽음이다..알리 살짝쳤는데 높이가 꽤 나오더라구요..이래서 하프에서 좋다라는 말인가 싶었죠...

단점
1. 스티커 붙이기가 난해하다..물결구조로 탑이 이루어져 있어서 스티커 붙이기가 참 난감하더라구요..어케 붙여야 할지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2. 초보자 분들이 타기에는 조금 다루기 어려운감이 있지 않나 싶을정도로 턴이 감기더군요. 타이밍노치면 그대로 슬립이 일어날거 같아여..

바인딩 라이드 플라잇 7~8

일단 이놈은 단점이 없어여..그만큼 첨에 봤을때 부터 지금까지 맘에 쏙드는 놈이에여...겁나 이뿌구여..
이놈 좀 특이한게 조절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여..그냥 발싸이즈에 맞춰서 산다음에 그냥 데크에 붙여서 타면 되더라구요..
그리고 프레임이 통짜 알루미늄이에여..좀 보면 신기해여..
조절하는 모든 기능들을 없애서 무게를 줄이고 사이즈에 맞춘다는거..좀 신기한 발상인거 같아여..
착용감도 겁나 좋아여..아무리 꽉 조여도 발은 안아프고 굉장히 밀착감있게 조여준다는것도 좋고요...좀 우려했던 스트랩이 약하다던가 잘 안풀린다던가 하는 부분도 전혀 없었어여..한마디로 최고에여..

전체 총평..
바인딩은 역쉬...라는 결론...(제가 넘 치우친건가여..^^)
보드는 아직 하프라던가 상급자슬로프에서 맘먹고 못타봐서 확실한 결론은 못냈지만 괜찮은거 같아여..일단 가격대가 다른 메이커보다 싼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여...모..오래된 회사니깐 품질은 좋겠죠..모..^^
그럼..허접한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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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ㆀ)rightfe

2002.11.18 10:10:41
*.44.173.142

잘 읽었습니다..꾸벅~~

정충관

2002.11.19 15:07:24
*.196.93.80

저와 같은 생각을 제친구들다 라이드 메니아 입니다
저두 라이드중 퓨엘을 쓰고있습니다 3년째 한마디로 굿입니다요~

라이드~~

2002.11.20 14:50:25
*.125.47.57

전 작년까지 라이드의 serum을 탔는디요.. 이번에 작년 모델 fuel을 샀습니다..그리고 저번주에 휘팍다녀왔습죠..근디..정말 fuel은 라이딩에는 완전 알파인이더군요..하지만 트릭하기에는 넘 딱딱하더군여..걍보더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어찌다 하드하던지.....

퓨엘~~

2003.02.17 16:17:12
*.241.146.7

요번에 02.03 퓨엘을 구입해서 2번 타봤는데.. 제 느낌엔 그리 하드하지는 않은것 같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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