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 바인딩에 미련을 가지고 05-06 언잉크에 어떻게든 맞을 거란 환상을 갖고 있던
2년차 초보 보더입니다.
구멍이 매우 많고, 특히나 가로줄에 3칸씩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확인한 뒤
아.. 2홀에도 플로우 바인딩이 맞겠구나..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동생의 플로우 바인딩으로 결합해 본 결과 플로우 반딩의 구멍 길이가 조금 더 길어서
제대로 데크와 결합이 되지 않습니다..(나사도 버튼 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둘아가지도 않아요)
억지로 대각선으로는 결합이 됩니다만, 그럴 경우 +9 -9 덕스탠스 각도 고정으로 탈 수 밖에
없더라구요. 2홀 디스크가 혹시나 맞을까 해서 대봤지만 택도 없이 버튼 디스크가 작습니다.
역시나 버튼 데크에는 맘편하게 버튼 바인딩 쓰라는 충고가 뼈속깊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플로우에서 가로로 3줄씩 좌우에 구멍을 뚫어놓은 의도가 아무리 생각해도 2홀 시스템에
맞추기 위해서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사이즈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무용지물이 되었네요.
(아 혹시 06-07 데크에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혹시나 2홀 데크 타시면서 저처럼 플로우 바인딩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냥 타시던 바인딩 쓰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시즌도 안전보딩 하시길 바라며~~
P.S 결속한 사진도 핸폰으로 찍어놨었는데, PC로 옮기다가 핸폰이 맛이 가는 바람에..
핸폰에 들어있던 데이터가 모두 날라가 버렸네요.(전화번호부까지.. ㅜ_ㅜ)
* 정덕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2-18 09:06)
플럭스와 라이드는 괜찬던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