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글은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쓰인것을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 시즌 5년차를 맞고 있는 보더입니다.
처음탈때 60만원정도 하는 장비를 사서 썼었습니다.
그땐 그게 좋은건지 알고 샀는데 결국 막데크였더군요
몇년 그놈을 타면서 장비를 바꿔 보고자 하는 맘이 커서 올해 큰맘먹고 장비를 재구입했습니다.

05-06 숀화이트 데크
개인적으로 데크 디자인이 멋있서서 구매를 하게 되었고요
제가 많은 제품을 써본것이 아니라서 사용기 밖에 안되겠네요
우선 디렉셔널 보드도 아닌것이 또 트윈팁도 아닌것이 좀 애매하더군요..
이것이 요즘 말하는 디렉셔널 트윈팁인지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스탠스홀을 트윈팁으로 맞춰서 타고 있습니다.
첨에 느낀것은 무쟈게 가볍더군요 바인딩도 미그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무게를 따진다면 예전보다 훨 가벼워진걸 느낄수 있었고요..
버튼의 탄성도를 나타내는 숫자가 7이어서 다른데크보다 말랑말랑한걸 느낄수 있더군요
혹시나 너무 탄성도가 적으면 고속주행시 노즈쪽에 떨림이 발생할수 있다고 하던데
타보니 그런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그라운드 트릭을 조금하는 편이라 트릭구사할때도 예전의 보드보다 탄성이 소프트해서
트릭구하사기에도 힘이 덜들고 사이드컷이 깊게 박힌건 아닌듯한데 프레스를 가하면서
회전할때 상당히 짧은각으로도 카빙이 잘 되더군요..(이건 새제품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만족 점수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 아니라서 넉넉한 점수를 주고 싶지만..
비싼제품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좋다..." 라기보다..제 자신에게 비싼보드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지 그냥 "괜찮네.." 라고 느껴지더군요.
물론 제 실력이 모자란것도 있을것이고.. 아직 몇번의 경험으로는 못 느낀것도 있을겁니다.

04-05 미그..와 04-05 노스웨이브 케빈존스..
머 솔직히 이월제품이고 다들 웬만하면 아시는 제품이라 크게 덧붙여서 말은 안하겠습니다.
미그는.. 이런 느낀이 들더군요..
"아!! 바인딩이랑 부츠랑 붙는 다는 느낌이 이거구나.." 라는 생각~
튼튼하고 가볍고 반응성 좋다는 얘기는 괜히 나온게 아니더군요..
또 케빈존스 쓰신분들중에 발 시렵다고 하시는분들이 계셨는데 사용해 보니 전 그런느낌
못 받았습니다.. 오히려 넘 하드해서 조금의 반응에도 잘 따라주더군요
대체적으로 그라운드 트릭을 하기엔 무리가 없고  반응성도 좋고 가볍고 튼튼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좀더 실력을 쌓고 더 많이 느껴보고 진정한 "사용기..." 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21'

^^

2005.12.05 17:36:21
*.226.152.241

06 쑌 타는 사람~

넘 부러워용~

슬롭에서는 06 엑스보다 좀 마니 이쁜거 같아요.

샵에선 엑스가 쵝오지만.

chobo

2005.12.05 17:55:04
*.217.48.2

숀 타시는분이 부러우신가요? ㅡ.ㅡ
전 숀처럼 타시는분이 부럽답니다

--

2005.12.05 18:56:19
*.226.152.241

오를수 없는 나무는 쳐다도 안보는데요 - _-;

씰룩셀룩

2005.12.05 19:25:09
*.255.17.191

미그... 라쳇 헛돌음 현상 죽음 ㅡ.ㅡ+

Frappuccino

2005.12.05 21:32:10
*.38.9.225

웬 탄성도.......탄성도는 정말 쌩뚱맞네요. 그냥 하드함이라고 해주세요.

.

2005.12.05 23:19:30
*.230.22.169

데크만 숀 인분들이 보드장가면 아주많죠 ㅋㅋㅋ
솔직히 버튼에서 커스텀빼군 별로

테슬라

2005.12.06 00:17:46
*.186.135.141

데크만 숀이면 어떻습니까.. 자기만 조으면 되지.. (실은 저도 숀이라..^^;;)

카리시니코푸

2005.12.06 00:28:36
*.149.10.23

저는 작년에 보드 시작해서 작년 신상 숀타고 제자리에서 일어서기부터 낙엽....ㅋㅋㅋㅋ
지금은 좋은 덱산다고 하면 말립니다...

★아치★™

2005.12.06 09:07:51
*.117.221.154

숀화잇숀화잇숀화잇 ~~@.@~~

날치알

2005.12.06 13:27:37
*.106.35.113

그냥 타고싶은거 타면되는거지 꼭 실력좋은 분들만 좋은데크 타야합니까 ㅠ_ㅠ;;

-_-

2005.12.06 20:22:21
*.155.120.236

저도 첨엔 막보드 타다가 좋은거 프로모델로 질렀었는데 막보드보다 오히려 더 빡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년차쯤에서야 제 데크의 특성을 느끼게 되더군요...

장점: 친구들은 허접한 장비로 맞춰서 2년도 못타고 장비를 다시 맞춥니다. 저는 아직 만족하고 있구여...(친구랑 한번 바꿔탄적이 있었는데 오나전...슬로프 중간쯤에 다시 바꿨습니다. -_-)

단점: 첨부터 좋은거 사면 초보때 조낸 데크 상처 많이 줍니다... 첨에 조낸 눈물나져... 하지만 몇년 지나면 훈장처럼 느껴질수도... ^^;;

글구 초보는 첨에 좋은거 사봤자 첨엔 데크의 성능을 소화하기 어렵다는거져...
더 잘타질꺼라는 선입견은 버리시라는거져...
저도 첨엔 조낸 기대했었는데 초보때는 데크의 좋고 나쁨을 구분하기 힘들어여...(오히려 더 예민하다는...)
막보드가 오히려 다루기도 그렇고 타기 쉬울때도 있구여...
어떤 쪽을 선택하시더라도 장단점이 있으므로 크게 후회할일은 없을꺼 같은데여...
단 데크는 좀 싼걸로 사도 부츠와 바인딩은 좋은거로 사시는게 나중을 생각해서 좋습니다.
초보때 데크 좋아봤자 자세 안나옵니다. 발 안시리고 발목 잘 잡아주는게 실력 향상에도 좋고 오래타도 피로하지않고 어차피 데크는 소모품으로 생각하세여... ^^ 다른 의견도 많겠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Justin0712

2005.12.08 20:09:32
*.107.103.251

굿 .. 윗글 원츄요 ㅋ

뎡듀

2005.12.09 13:14:33
*.235.0.116

굉장히 빨리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크게 상관없을듯~^^

chocojun

2005.12.12 00:24:07
*.238.106.63

비싸든 싸든 살 수 있는 선에서 맘에 드는걸 사는 자유... ^^;;;

외강내유

2005.12.12 11:59:50
*.147.207.44

그랙픽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맘에 들더군요...

멋진이~락!

2005.12.20 10:38:46
*.230.135.180

저두숀인대...
엣지가 밀리는 느낌이 안드시나요?
전 엣지가 안먹는듯한 느낌이듬니다...
친구들이 제 댁 타보고는 엣지가안먹고
만이밀리는것 같은 느낌이든다고 하내요...
혹시 이점에대해 아시거나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MC 몽™

2005.12.25 21:49:11
*.39.233.103

저도밀리는것같던데... 제이피 워커 154타다가 156숀으로 바꿨는데~ 첨엔 무쟈게 적응않되더라구여~
엣지도그렇쿠 라이딩도 쩜 .... 그래픽땜시 샀다는.... 에이전트로 살려다가 숀샀는데~ㅋㅋ
암튼 짐은 적응이되어서 참좋터라구여~^^

간지가좔좔

2006.01.04 05:18:56
*.110.40.39

가벼워서 그럴수도 있지요 저도 05-06숀이지만 오히려 잘먹히던데...

춘천보딩

2006.02.11 10:37:44
*.245.156.106

산타 타요 탄성도 장난 아닙니다

ⓢⓘⓧ™

2006.02.14 07:54:35
*.239.99.92

0506 숀 하루 타보았져 막바지라 비와서 아직더 타보지 못했고요.
전에 타던 데크가 0203 데피니션 일명 카빙머신 이란 놈이였져.
처음 슬롭에서 턴하려던 순간 머리속에..아 카빙에 차이가 난다
머리속에 올리더군요..데피니션은 엣지가 박혀서 쭈욱 갈고 가는느낌이고
숀은 약간 밀려 들어가는 기분은 들더군요..
탄성 괜찮았습니다.
숏턴 첨엔 통 튀더라고요.전에 주던 프레스에 반만 준건데
휙 돌아가는 느낌 3번째 타니까 적응되더군요.
그래도 비싼거라 아 이런점이 좋구나 생각이 듭니다.
파이프 들이댈라 했지만 날씨 관계상 파이프 안열더군요.
담에 파이프까지 들이대보고 다시 ~~

XXXX.

2006.02.17 09:36:33
*.40.120.99

산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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