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만 얻고 다른 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못되는 것 같아 공유의 정신으로 저도 몇자 적어봅니다. 참고로 전 이제 스노우보드를 3번째 타보는거구요 어제 처음으로 저의 장비를 가지고 하루종일 타 보았습니다.

장소: Utah Solitude
장비: Custom, Mission, Ruler
사용기간: 6시간
구입가격: $700

전에는 장비를 Rent해서 타 보았고 이와 비교해서 저의 느낌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보드는 솔직히 초보인 저에게 조금은 비싼 보드처럼 느껴졌지만 싼 걸 산후에 새로운 비용을 지출하느니 부담은 되지만 저의 실력향상에 따라 오래동안 사용할 수 있는걸로 선택했습니다.

Burton Custom 162: Riding시 확신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Carving시 제동력과 Control이 전반적으로 용이했고 특히 가볍고 약간 Soft한 보드는 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또한 Freestyle과 Freeriding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보드인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고난도의 기술을 구사하지 못한 관계로 주로 Riding에 대한 느낌만 적어보지만 이 보드를 사용한 외국유저들에 의하면 모든 Style에 맞는 보드임에 틀립없는것 같습니다. 후에 좀더 많은 boarding을 한 후에 구체적인 느낌을 적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burton의 모든 보드는 Scan시 제조국가와 판매처를 알 수 있게 되어있다고 하는군요. 미국에 구입해서 한국에 판매를 하면 한국에 있는 모든 제품을 수거해 간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철저히 관리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Burton Mission Binding: 여러 Websites에 바인딩은 좋은 걸 사야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저 또한 이에 동의해 사용해본 결과 역시 Boarding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걸 느꼈습니다. Boot와 결합시 편리함과 재질의 견고함에 있어서 우수했으며 자신의 스타일과 신체 사이즈에 맞추어 대부분 조절할 수 편리함을(ankel angle, 신발사이즈에 따른 길이조절, Strap location조절) 제공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보드를 타면서 Edge에 전달되는 힘과 제 힘을 보드에 전달하는 능력에 있어서 상당히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장비중 가장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였습니다.

Burton Ruler: 처음에 제가 구입하고 싶었던건 많은분들이 추천한 Hail였는데 구매한 곳에서 제품이 없는 관계로 대신 Ruler를 선택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하고 상당히 튼튼해 보이고 직접 신어봤을때의 느낌은 가볍고 그냥 걸어다니기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신발 끈이 특이한 재질로 되어있어 견고해 보였고 하드하기보다는 약간 Soft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Riding시 제 사이즈보다 약간 크고 Buron Snowboard용 양말을 신었는데 Nylon이여서 약간 미끄러워서 고생을 좀 했고 다음부터는 Cotton양말을 안에 신고 그 위에 전용양말을 신을까 합니다. Hail과 비교해서는 Store에 일하는 그곳 Manager가 마침 Pro Snowboarder였던 관계로 설명한 바로는 신발밑에 투명한 Air Pump가 있는것 제외하고는 모든게 같다고 하며 매우 추운 날씨에는 그 투명한 부분이 깨지기 쉽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구입한 Feather와 Custom Binding에 대한 정보는 Boarding후에 사용기를 적어드리겠습니다.
또한 자세한 각각의 부품에 대한 사진과 질문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왼쪽부터 보드는 Burton Punch, Custom, Feather이고
아래에 있는건 왼쪽부터 Mission Binding, Ruler Boot, Custom Binding입니다
그 아래는 Burton Gloves, Socks.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6'

2pro(2%)

2004.01.07 14:10:15
*.153.156.226

잘쓰셨어여^^;;
사진 하나씩 자세히 찍어주시면 좋았을텐데^^
저랑 똑같은 초본대두 사용기는 고수뺨치는듯..^^

beck

2004.01.07 16:40:38
*.223.86.192

전 custom 154. 근데 정말 이제 3번째 타보시는거 맡습니까?
사용기 쓰시는게 정말 대단하시네요.

icecream

2004.01.07 23:23:19
*.156.136.219

양말 두겹 싣는거는 제 과거의 경험과 다른사람들의 평가를 종합해볼때 추천하고 싶지 않읍니다.
감각도 무뎌지고 별로 님이 지적하신 미끄러움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네요.

Utahzen

2004.01.08 09:07:24
*.10.180.148

의견 감사합니다. 참고로 boot가 약간 커서 미끄러지는데 그럼 두 겹의 양말 대신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사이즈를 하나 낮추어 신어야하나? 아님 면 양말 두꺼운것?
의견과 제안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좀더 Close-up된 사진을 올렸습니다. 보드는 화일 업로드 제한상 못 올리네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icecream

2004.01.08 09:44:51
*.156.136.219

사이즈를 낯추어 신으시는 방법이 최선책이고요.
여의치 안으실 경우 ... toe cap을 한 번 신어보세요.
보드샾에 보통 열성형 할 때 쓰는 토우캡 말고요... 이건 너무 두껍고요.
그냥 스키부츠에 끼는 토우캡을 쓰시면 됩니다.

마법사

2006.03.15 13:18:42
*.239.242.198

저랑 같은 제품을..ㅋㅋㅋㅋ 저도 사용기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장비전반 [장비사용기 이용안내] Rider 2018-01-11 9 2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