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죠에츠국제 보드장에서 있었던
무라사키 스포츠주최의 캠프에 다녀 왔습니다
0405시즌의 각 상품의 시승회가 있어서 간단하게 나마 적어 볼려고 합니다
1. 커스텀 엑스 160
제 스펙보다 약간 길었지만 그렇게 컨트롤 하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알리 : 보통 - 지금 타는 케빈에 비해서는 좀 약하구요 sky님 추모데크 보단 좋더군요
하지만 기대가 커서 그런지 그저 그렇다는 느낌
프레스계 : 노즈프레스270아웃이랑 롤링을 해보았습니다
이것도 무난 하더군요 그다지 하드하다 느낌은 없었구요
힘주는만큼 휜다라는 느낌
활주성 : 엣지는 뭐 새 데크라서 잘 먹었습니다
자연 모글이 있는 곳에서 한번 쏴봤는데요 별 흔들림 없이 안정감있게 내려가더군요
그런데로 만족이었습니다
2. Allian Backman 157.5
스나이퍼 시스템이라는데 뭔지는 모르겠고 탑이 크레용으로 그린 그림인데 이쁩니다 ^^
알리: 완전 대박이더군요... 데크 바꾼다고 안 되던 알리가 되겠냐...생각했는데
훌쩍 제 몸을 뛰워 주는 게 범상치 않은 놈이라는.. ^^
프레스계 : 마찬가지로 노즈프레서 270아웃이랑 롤링
하드합니다 그렇다고 안 휘어지진 않구요
흠.. 적당히 하드하다는 쪽이 맞겠군요
활주성 : 엣지는 백맨 탈때는 점심때라 슬러쉬였습니다
고로 엣지는 뭐 논외로 하고
슬러쉬성 모글에서 쏘아봤는데 가장 안정감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데크입니다 ^^
3. RC-M에볼루션 156
많은 기대를 가지고 시승한 데크입니다
장애의 애마 순위 1위이기땜시...
참고로 셋백없는 완전 트윈입니다
알리 : 하드했습니다 솔직히 제 실력이 안 돼서 못 뜬거 같습니다 ^^;;;;
암튼 쉽게 뜰수 있는 녀석을 아니었습니다
프레스계 : 마찬가지로 하드했기 땜시 좀 그렇더군요
활주성 : 약간 아이스에서 탔습니다
트윈팁인데도 엣지박히는거랑 활주성은 디렉셔널못지 않더군요
생각한것 이상으로 라이딩에도 적합한것 같앗습니다
참고로 하프에서 만난 일본애들도 이걸 시승했다는데
하드하기 때문에 제어하기 힘들었다고 하더구요 ^^;;;;
4. Infinity 웱~~ ^^;;;;;;;
모델명이 웱 비슷한거 같은데 까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
154였던가 그런데 바이딩을 좀 넓게 셋팅해서 탔습니다
알리: 소프트 하면서도 잘 튕겨줘서 높이가 꽤나 나오고
무엇보다 알리칠때 부담없이 칠수 있었습니다
프레스계 : 약간 소프트한 편이라서 프레스계는 하기 좋았습니다
맘에 들어군요 ^---^
활주성 : 짧은데도 불구하고 안정성과 엣지그립에서 만족할만 했습니다
다만 킥커에서의 랜딩는 역시 좀 불안했습니다 짧아서 이기도 하겠지요 ^^;;;
가장!! 맘에 들었던 데크입니다 아마도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이놈으로 바꿀지도 ^^
5.Flux Advance
내년도 플럭스의 최상급 모델입니다
패인티드의 개량버젼이라도 하더군요
이름을 바꾼건 패인티드가 단지 색깔만 칠한거라는 오해가 많아서
(헝글만 그런줄 알았더니 일본도 그런가 봅니다 ^^)
이름은 나름대로 멋진걸로 바꾼듯 합니다
각 부위의 미세조정(앵클스트랩의 길이조정, 개스패달 조절등등)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드합은 제가 쓰는 살로몬 Spx5랑 살로몬 카본의 중간 정도라고 합니다
확실히 제가 느끼기에도 그 정도 였었구요
위의 4가지 시승 데크에 전부 플럭스의 반딩으로 연결해서 탔는데요
흠......
살로몬 부츠+ 살로몬 반딩이라는 공식을 깨는~~ 정말 좋은 반딩이었습니다
겉 궁합뿐만 아니라 속궁합 ^^ 도 아주 좋았구요
안 아프게 잘 잡아 줘서 정말 편하 라이딩이 가능했습니다
총평으로는
★커스텀엑스는 어찌보면 별 특색이 없었지마 그게 매력이 될수도 있다는 느낌이더군요 팔방미인
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버튼에 대한 제 기대치를 좀 낮춰주는 개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백맨은 호~~ 생각보다 좋다입니다 여러가지로 좀더 타보고 싶은 데크였는데 하프에서 절 역엣지
먹이는 바람에 -50점 되겠습니다 ^^;;;;;;;
★알씨엠 에볼륫션은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탔는데 아직 제 역량이 부족한 탓인지
데크에 끌려다닌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내년도 구매 계획은 보류입니다ㅏ -_-;;
★인피티니 웩~~ 소프트 하단 말에 별 기대없이 타봤는데 탄성대박이고 부담없이
가지고 놀수 있는 데크라는 느낌이더군요 그라운드트릭에 딱이라는 생각입니다
★플럭스 어드밴스는 흠..... 굿입니다 (너무 좋다고 하면 선전하는거 같아서 이정도만 ^^;;;)
이상이 제가 사용한 제품에 대한 나름대로의 감상이었습니다
각 데크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의 길지 않은 시간동안 탄 거라서
정확한 평가라고 하기엔 그렇고
설질도 각 시간대 마다 달라서 공정성은 사실 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만
다음시즌 장비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전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이상 여전히 론리한 론보 ^^
언제쯤이면 저렇게 평할수 있는 수준이 될까요?
멋찜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