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메가폰라이더이면서 아이캔글러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정인입니다.
보드 경력은 04-05때 접했구요.
미천한 보드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메가폰대장님께서 절 라이더로 뽑으신 이유는 알수없지만 굳이 생각해보면 착한 마음씨? ;;;
죄송합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의 장비 조합은
1. 데크 ->>>> 1314 [k2/케이투] 데크 FASTPLANT - 151
2. 바인딩 ->>>> 1314 [SWITCHBACK/스위치백]바인딩 EIKI PROMODEL S/M
3. 부츠 ->>>> 1314 [K2/케이투] 부츠 DARKO - BLACK 250mm
제 스펙은 173센치 몸무게 58kg 매우 마른체격입니다.
장비는 몸무게와 다리힘이 영향을 미치기에 참고하시구요. 지극히 저의 연약한 몸으로 느낀대로 적겠습니다. 태클은 정중히 받아들입니다. 댓글과 궁금한점 환영합니다.
1) 데크 : 디자인 베이스는 눈알모양, 탑시트는 설인? 털복숭이가 그려져 있음 둘다 맘에듭니다. 대나무코어에 노즈와 테일 중간에 알리바(이것때문에 탄성이 좋다고하네요)
(1) 키 커 : 타이밍 잘잡아서 팝을 치게되면 생각보다 높은 하이에 자동으로 팔을 젓게되어서 당황스러워요(사람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랜딩시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2) 지 빙 : 프레스가 좀 버겁지만 레일, 박스 문제 없이 잘 밀려요. 사실 지빙은 잘못해요;;;
(3) 라이딩 : 새데크라서 잘나가고 엣지 잘박히구요 떨림은 없었어요.
(4) 그 트 : 프레스계열 그트 좀 버겁지만 다되요. 휘팍4번킥 둔턱 Backside540시전 중 높이는 이정도 나옵니다.
2) 바인딩 : 잘잡아주고요 가볍고 튼튼한거 같아요 작년 스위치백은 레귤러 오른발 기준으로 토라체 채우는 부분이 잘 부러졌는데 올해는 단 한번도 부러진적이 없어요. EIKI PROMODEL 디자인 하이백 뒤 치아 디자인이 굉장히 임팩트 있다고 할까? 전 굉장히 맘에 드네요.
바인딩 총평은 유니온과 플럭스를 합쳐놓은 느낌이에요.
3) 부츠 : 이 부츠는 정말 대박인거 같아요. 처음에 너무 꽉잡아줘서 적응이 안됐는데. 적응하니깐 정말 편하고 좋아요. K2부츠자체 가 특허거든요 이너는 합금줄 특허!! 부츠 발바닥부분은 합성고무가 아니라 그립라이트특허!! 솔직히 뭔지 모르겠어요. 똑똑한 사람들이 만들었겠죠 ;; 여기서 포인트는 합성고무가 아니라는 것이죠
충격흡수패드가 특허!! 충격흡수패드는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휘닉스파크3번킥 빽3하고 랜딩~ 거의 바닥 직전인데도 불구하고 연약한 저의 하체가 오버랜딩을 버텨주네요. 제 생각에는 부츠의 충격흡수패드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V
못믿으시겠다고요. 혹시 주변에 K2부츠 빌려서 평소 랜딩보다 살짝 오버랜딩을 경험해 보세요. (완전 완전 개바닥오버랜딩은 삼가해주세요. 거기까진 테스트 해보지 않았어요. 그럼 정말 다칠수가 있어요!!)
이너같은 경우에는 스키부츠 중에 풀틸트라는 유명한 부츠가 있는데요. 풀틸트라는 회사가 K2에 속해 있어요. 뭐랄까 자동차 폭스바겐 안에 아우디가 속해 있는 것처럼요. 즉 풀틸트회사에 있는 스키부츠 이너를 가지고와서 K2의모든 부츠에 접목을 시킨것이라고 볼수있죠.
또한 이너가 열성형이라 이너를 가열해서 발을 넣으시면 맞춤형 부츠로 변신이 가능하고 이너 안쪽이 털이여서 엄청 따뜻해요.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 더!! 이너 줄이 보아 시스템 (부츠 옆 동그란 부분을 막돌리면 합금줄로된 이너가 조여지는시스템)이에요. 부츠옆 동그란부분을 누르면 막돌리면 겁나 꽉조여주구요.
피 안통하다 싶으면 동그란부분을 앞쪽으로 빼주시면 틱하고 풀려서 느슨해져요. 파크와 라이딩에 제격인 부츠같아요. 강력추천해드립니다.
저의 첫 장비사용기를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 달아 주세요. 느낀대로 댓글 달아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