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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몸살에 골골 거리는 골룸이 된 지름신 감정사 개츠비 입니다. ^^
지난 시즌 예스의 그레이트 뷰티부터, 올시즌 슬래쉬 ATV Hub 까지.....나이데커는 그동안 브랜드가
국내에서는 크게 조명받지 못한 브랜드였지만.....
12/13 시즌 트랜스월드 탑10중에 2개나 등재 시킬정도로, 그 진보한 테크와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전세계 스노보드 시장에 집중조명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나이데커의 프리미엄 급, 프리라이딩 모델인 메가라이트 158 에 대해 프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제가, 99/00 메가라이트 데크를 타본적 있는데, 신터드 9000 베이스가 상당히 빠르고 팝의 타이밍또한 상당히 좋고,
엣지그립력도 아주 그냥~~~최강인 그런 녀석이었죠....
13년 동안 스위스의 명장 브랜드, 나이데커의 메가라이트가 어떤 진보적인 면모를 보였는지 집중 조명해보겠습니다. ^^
제가 프리뷰를 쓰는 모델은 딱 제 사이즈인 158cm 입니다.
모든 것을 다 꿰어차면서 소개하자면 지루해지니까, 눈여겨 보실 스펙들만 설명하자면....
- 허리폭은 250mm 입니다....스탠다드 허리폭에서 1~2mm 정도 좁은 그러나
부츠 사이즈 270~280 신는 저에겐 딱이죠.
- 그리고, 사이드 컷은 6.9m 입니다.......이건 뭐....엄청 날렵한 사이드 컷을 지녔다는 건데....
순간 회전력이 엄청 나다는 거죠........너무 날렵하면, 엣지가 제대로 안박힐 수가 있는데,
그 부분은 얼티메이트 그립 (톱날에지)이 커버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 셋백은 3cm 입니다......스탠스가 테일 쪽으로 3cm 밀려있다는 거죠.
파우더의 플로테이션 (flotation)과 슬로프에서 활주력을 도모하기 위한 설계이지요.
셋백만 봐도 프리스타일이 아닌 프리라이딩용 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3D 컨셉........
이녀석의 탑시트를 보고 있자면........카본층이 뚜렷하게 투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 쪽의 사이드 컷은 층이 져 있고, 그것으로 카본과 바이브라 케블러를 확인 할 수 있는데...
블랙 유광에 3D 구조의 사이드월과 코어 구조는.......람보르기니같은 스포츠 카를 연상 시킵니다.
더욱 확고한 엣지그립과, 고속에서도 떨리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안락한 라이딩과, 엣지체인지시
더욱 민첩한 반응성과 리바운딩을 위하여 고안된 나이데커 만의 하이테크를 엿볼 수 있죠.
자세한 사진은 밑에서 직찍사진으로 올렸습니다. ^^
FreeFlex 2.0
인서트 홀 부터 노우즈 까지......우드 코어를 얇게 적용시키며 최경량을 실현 시켰고, 킥커에서 스핀 트릭시...
좀더 빠른 스윙감을 위해 플리플렉스 1.0 보다 더욱 진보한 테크로 설계했습니다.
물론, 스노보드의 본질의 매력인 탄성과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완벽하게 도모하였다고 합니다.
멀티 카본 - 나이데커는 물론 예스 스노보드와 슬래쉬 스노보드는 상급 이상의 모델들에게 적용된
파이버 글래스의 테크인데.......카본을 파이버 글래스위에 위치 하지 않고, 파이버 글래스 사이사이에
두결의 카본 스트립을 함께 조직화 하였습니다......
쓸데 없이 데크를 하드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우드코어의 자연스런 플렉스를 살려주면서, 최선의 팝과
플렉스를 뽑아주는 나이데커가 개발해낸 파이버 글래스 + 카본스트립의 퓨젼 매트릭스 입니다. ^^
프리라이드 캠락 - 나이데커의 W 캠버는 정말 다재다능 합니다.
여타 브랜드의 W 캠버는 파이프에서 혹은 강설의 슬로프에서, 엣지의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난시즌 예스의 그레이트 뷰티를 파이프에서나 슬로프에서나 킥커에서나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해본 결과.......나이데커의 W캠은 하이브리드 캠버로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진보적이라는 것을
직접 보증 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조건에 라이더들을 만족 시킵니다.
프리라이딩의 리바운딩~!
파이프에서 끝까지 잡히는 엣지 그립력~!
킥커에서 역엣지 방지~!
그라운드 트릭의 팝~!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겁니다.
(제가 지빙은 안해서 지빙쪽은 모르겠네요.^^ Gatsby rides only on snow.)
스위스 코어......
스위스 코어가 스위스 산 포플러 우드코어라는 뜻이 아닙니다.
스위스의 장인 정신이 만들어내는 초고가의 손목시계 처럼......최고의 테크를 지닌 하이엔드 우드코어라는
뜻입니다.......
데크와 눈 사이에 라이더의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 지빙을 할때, 베이스의 단면이 왼쪽 사진과 같이
둥글게 말려 집니다........그렇게 되면, 엣지가 지빙 기물에 닿지 않게되는거죠.
그러나, 눈위에서 라이더의 압력이 가해지는 카빙 라이딩시에는.....데크의 단면이 오른쪽 사진처럼,
활처럼 둥글게 말려지는 거죠.......그렇게 되면 엣지의 각도가 설면에 카빙을 더욱 용이하도록 휘는 거죠.
나이데커의 스위스 코어와 파이버 글래스의 매트릭스 때문에 생성된 테크인데.....
압력에 의해 코어가 다른 면모를 보이는 테크는, 저도 첨보는 거네요....
슬래쉬의 ATV 도 스위스 코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엣지 그립력이 남달랐습니다.
얼티메이트 그립 (UG)
- 많은 분들이 얼티메이트 그립과 얼티메이트 트랙션과 헷갈려 하시는데.....
얼티메이트 그립은 이번 트랜스월드 탑10에 들은 예스의 그레이트 맨에 접목되는 테크 입니다.
(얼티메이트 트랙션도 슬래쉬 ATV에 적용된 하이테크 이구요. 역시 트랜스월드 탑10에 등재~!!!!)
쉽게 설명하자면,
얼티메이트 트랙션(UT) - 살로몬 이퀄라이져 5D와 머빈스 팩토리의 마그네 트랙션의 퓨젼테크 이구요.
얼티메이트 그립 (UG) - 식빵칼과 같은 뭉툭 뭉툭 튀어나온 톱날 에지 입니다.
둘다 엣지 그립에 극강의 면모를 보입니다.
엣지테크 부분은 나이데커가 전세계에서 최강을 자랑합니다.
저도 지난 시즌의 예스 그레이트 뷰티를 타왔던 바.........아이스 반에서 극강의 엣지홀드를 보여줍니다.
물론, 킥커나 파이프에서도 매우 좋구요.
미세한 떨림이 있지만, 엣지가 강설에 콱콱~ 박히고 있다는 뜻이므로
고성능 스포츠카의 엔진음처럼 느껴질겁니다.
신터 스피드 카본 9000 블랙 런닝 베이스.....
세계에서 스키 및 스노보드 내장재를 가장 많이 널리 생산하는 업체는 ISO sports 입니다.
ISO 에서 언급하는 가장 빠른 베이스 소재는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신터드 카본 블랙 런닝 베이스.....
그리고, 신터드 나노테크 런닝 베이스 입니다.
레이싱용이나 보드 크로스 용으로 최상급 제품에만 쓰이는데, 수많은 월드컵의 골드 메달의 주역이 된 소재들이죠.
여기 까지가 이란, 테크와 스펙에 대한 소개였구요......................
밑에서 부터는 지가 직접 만져보고 다뤄보고 직찍한 사진들입니다.
먼저 베이스 그래픽입니다.....
신터드 카본 9000 블랙 런닝 베이스의 위용이 느껴 집니다.
그래픽은 최소화, 노우즈에 오렌지 색으로 다이컷 그래픽이 돋보입니다.
탑시트 그래픽 입니다.
블랙 유광 그래픽이.....카리스마를 팍팍 내뿜으며.....나 비싸고 빠른놈임....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3D 테크놀로지를 엿볼 수 있는, 사이드 월의 단면입니다.......
한가지 빼먹은 테크가 있는데, 바로 Vibra Kevlar 의 접목인데요......바이브라 케블러는 군용 방탄복에 쓰이는
섬유소재로.....진동과 충격흡수에 최고의 소재 입니다....그것을 접목 시킴으로서, 고속 라이딩시의 떨림과
킥커에서의 충격흡수에 독보적인 면모를 보입니다.
3D 테크놀로지로, 데크는 더욱 가볍게, 더욱 안정감 있게, 반응성은 더욱 빠르게......
메가 라이트라는 이름에 딱 어울리는 테크놀로지 입니다.
위에서 바라본 3D 테크놀로지의 단면 입니다......
진짜 고성능 스포츠카와 같은 위용을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이것이 바로 얼티메이트 그립 에지 입니다......톱날 처럼 뭉툭뭉툭 튀어나와있죠.......
단단한 바게트 빵을 자르는데는 사시미보다 울퉁불퉁 식빵칼이 더 잘 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죠.
사이드엔 바이브라 케블러.........그리고 중간에도 카본 구조의 케블러가 역력하게 비추어 집니다.
더욱 가까이서 찍은 베이스 단면 입니다.
진짜~ 빨라보이죠....^^
참고로 플렉스는.......8-9 정도로 상당히 하드한 편입니다....^^
그러나 노우즈나 테일을 튕겨보면....그 반응성이.........전광석화와 같이 민첩하구요....
..
...
.....
.......13년 만에 만져보는 나이데커의 프리미엄급 프리라이딩 모델 메가라이트 였습니다....
13년 동안 더욱 진보된 테크로 무장을 하였습니다..........
어떤 분들에게 어울릴까요...???
- 슬로프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를 타보고 싶은 분.
- 미칠듯한 엣지 그립력으로 어떠한 빙판이던 습설이던 혹은 강설이던,
슬로프를 찢어놓고 싶으신 분들.......
- 스핀 계열의 그라운드 및 킥커 트릭커들....(사이드 컷이 상당히 짧아서 순간 스핀 트릭에 최적)
- 리키님의 숏카빙 라이딩을 흠모하는 분들.......
- 일본이나 백두산으로 떠나는 파우더 원정대~!!!
이런 분들에게 어울릴 듯한, 데크라고 생각 됩니다.....^^
지금까지 지름신 감정사 개츠비 였습니다.........
다음 이시간에는 나이데커의 최상급 올라운드 프리스타일 모델인 플래티넘 SC 158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천과 리플이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음,,,,,,트라그마 맥션....???
5개의 범프에 미세한 굴곡....이라고 표현 했는데.....
딱 보니....나이데커 얼티메이트 트랙션인듯 한데요.....
제가 직접 프리뷰 하고 라이딩 해본 결과......살로몬 이퀄라이져 5D (5개의 범프) 와
마그네 트랙션 (미세한 굴곡) 이니까 말이죠...........
얼티메이트 그립이나 얼티메이트 트랙션이나....둘다 용호쌍박의 엣지 그립력을 지니는..
그런 테크를 지니고 있습니다.......예스 스노보드 건....슬래쉬 스노보드건...
모두 나이데커 공장에서 나오는 데크이니 만큼....(Owned by Nidecker)
절대 진보에 가까운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PS= 프리뷰와 시승기 마친 슬래쉬 ATV Hub 샵에 돌려줘야 하는데..아직까지 버팅기고 있습니다. ㅋㅋㅋ
http://snowboarding.transworld.net/2013-good-wood-snowboard-test/
450$ 이상의 프리미엄 급에....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나이데커에서 생산한 슬래쉬 ATV 이고, 맨마지막이
역시 나이데커에서 생산한 예스 그레이트 맨 시리즈 입니다...^^
Gatsby 님 열라 나쁘시네요... 제가 3D 구조에 꽃혀 있는 걸 어케 아시고... ㅠ.ㅜ
그것때매 05/06 살로몬 로프트 아직 못 버리고 있고... 바이러스 터미네이터에도 지름신이 꽂히고 (ㅅㅂ... ㅠ.ㅜ)
근데 사이드컷이 정말 작네요.... 마치 나무 사이를 지나가거나 파우더에서 턴을 날렵하게 자주 하고 싶거나 백컨추리에서 돌리고 싶은 사람 용 같네요...
거기다 팝이 오는 타이밍이 좀 빠를 거 같기도 하구요...
프리라이드처럼 생긴 주제에.. 이런 괴작(?)을 만들다니.... 니데커 넘들... 이미 니데커 3장을 가지고 있는뎅... 또 지름신 올려고 하네요....
리호님 ㅎㅎㅎ
전 그냥 소개만 제대로 시켜 드릴 뿐입니다...^^
전 지빙용 데크를 올라운드 프리스타일로 소개하지도 않고,
이런 하이엔드 프리라이딩 데크를 지빙용 데크로 소개하지도 않죠....^^
있는 그대로, 데크의 성향을 맞는 분들에게 소개시켜 드리는 겁니다...^^
3D 구조는 1998년 산타크루즈의 스텝캡 구조를 시작으로 살로몬 ERA 시스템을 넘어......
나이데커 울트라 라이트와 메가 라이트 까지...진보 했네요...^^
울트라 라이트도 함 봐주세요...^^
아~~~학동 샵에서 뵈었던 내외분이시네요...^^
방가웠습니다...주말 보딩은 잘 하셨는지요?^^
와이프 분 때문에, 하이엔드 장비 지르셔서 축하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제가 먼저 들어갔습니다...^^
제 첫째 아이가 몸이 않좋다는 소식을 들어가지구요....^^
아무쪼록 제글 자주 들춰봐 주시고......시즌 동안 안전하게 레벨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Ps = 플래티넘의 신터드 9000베이스는 무진장 빠르지만, 그만큼 왁싱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아무쪼록, 보드샵에서 파는 바르는 왁스나 제가 밑에 언급한 스피드 주스라는 왁스를 3-4회
라이딩 하고 한번씩 적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항상 좋은 프리뷰 감사합니다...
니데커 데크에 과심을 가지고 있던 보더로서 정말 좋은 프리뷰네요~
현재 판테라 lx 와 플로우 wx 를 타고 있는데,
둘다 많이 하드한 데크라 다음 데크는 라이딩에 강하면서도 좀 더 부드러운 데크를 물색 중에 있는데
다음 프리뷰 모델인 니테커 프리미엄 sc 모델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