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어스에서 얼마전에 구입한 커스텀 데크와 미션바인딩은 한마디로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구입하기 전까지는 항상 스키장 랜탈샾에서
빌린 장비로 보딩을 하였지만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는줄은 정말 랜탈만
하셨던분들은 정말 못 느끼실겁니다.
데크를 중고로 샀지만 제가 라이딩위주로 슬로프를 내려오는데 커스텀 엣징이나
라이딩 느낌은 첫 느낌이지만 대단했습니다. 175에 75 신체사이즈에 158사이즈
데크를 구입해서 오늘 하루 잠깐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 슬로프를 무려 스물세번
내려왔습니다. 익스프레스 오른쪽에 있는 슬로프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데여 거기서도
밀리거나 몸이 떨리는 것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잘 타는 실력은
아니고요 올해부터 라이딩위주로 보드를 배웠습니다. 얼마나 보드가 재밌는지
요즘은 정말 헝그리보드사이트를 하루에 짐작 두 시간 이상씩 즐기고요 베어스에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보드를 탔는데 앞으로는 매일매일 갈 것 같네요^^
참 저랑 함께 타시는 선생님이 상급정도의 스키를 타시는데 예전과 다른 저의 보딩능력을
보시면서 역시 투자한만큼 실력이 좋아진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오늘 그 분의 스피드를
추월했거든요...ㅋㅋ 앞으론 트릭도 배워 볼 생각인데요 약간의 점프정도라 할까....
본인이 갖고 있는 장비를 사랑하고 아껴서 최고의 장비로 만든다면 더욱 즐겁고
멋진 보딩이 될거라 믿습니다. 저 처럼 스피드 너무 자랑하시는건 위험해서 오늘
대보름달 보면서 빌었어여 헝글보더님들 항상 안전보딩하라구 그럼 다음에 또 뵐께요!
부럽습니다!! 그럼 안전보딩 즐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