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설질을 가리지 않는 잡보더라 설질에 대해는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부디 제 소식만 믿고 기대하고 들어오셨다 실망 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9시40분 시계탑 기준 영하9도입니다.
고글 벗고 있으면 눈물나고 해드폰도 손가락이 시려 쉬었다 써야하는..

88라인 원런 후 느낀점은 대부분 약감자 설질이며 어제 오전과 비슷하나
어제 보단 약간 나은 수준입니다.

오히려 지금보다는 온도가 오르는 점심때쯤이 훨씬 타기 좋을듯 합니다.
내방객은 학단도 없이 쏘는 스키아들만 피하면 슬로프 다 차지하고 달릴 수 있을 정도..
작년에 비해 보더들의 수가 너무 많이 줄은것 같아서 맘이 아프네요..

리틀폴라는 아침에 정설한듯 하며, 추후 소식은 이어서...

10시15분, 리틀폴라는 어제의 밀가루 눈이 단단하게 얼어 있는 상태라
88 라인과는 다르게 슬립을 내도 엣지를 걸어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리틆폴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질것 같네요.

12시 50분,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전체적으로 오전 시작보다는 나아졌으나
파노라마 하단 경사부분은 답이 없는듯 합니다. 인원도 꽤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