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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왜 오후가 더 타기 좋은 걸까요? ^^;
오히려 습설이 저한테 맞는것인지 설질이 양호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엣지도 잘 박히고 숏턴도 연습한데로 잘되고 간만에 만족한 오후 슬로프 였네요.. (군데군데 모글과 아이스를빼고는)
익스 정상부터 설질 괜찮더라구요
2시 부터 햇빛이 강해서 약간 습설화가 되어갔지만 그리 눅눅한 설질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오후에 들어와도 괜찮을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
사람들은 어느슬로프든 적당히 있고 대기시간도 거의 없었네요..
오늘 유령데크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걸 리프트에서 보고 있었는데 .... 진짜 맞으면 무조건 병원행인것처럼
내려가더군요..ㅠㅠ 너무 빨라서 함부로 잡지 못하는 속도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지나쳐서 뒤를 못 봤는데... 부디 아무일 없었기를 ;; (패트롤이 구명들것을 가지고 내려가긴 했었는데 ㄷㄷ;)
얼마 남지 않은 시즌동안 부상없이 앞뒤 조심하면서 타는게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박 눈 한번만 와주길 기도해봅니다.
이상 베어스 오후 소식 이였습니다.
시즌들어 처음으로 오전 오후 꽉 채워서 탔네요.
설질은 듣기보다는 괜찮더군요. 아이스도 별로 없고..
다만 저는 챌린지 하단부의 모글이 좀 안습이었고요...
폴라는 종일 좋았습니다. 패밀리와 환타지아는 안타봐서 모르겠네요. 아마 괜찮았을 듯.
그보다는
'상급자 슬로프 체험행사' 라도 열렸는지.. 초심자들이 모두 위로 올라와서 위험한 상황을 많이들 만들더군요.
베어스는 그게 제일 큰 문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