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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자 여러분,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하기와 같이 12월 25일, 즉 2014년 크리스마스 오전 후기를 송부드리오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실행시각 : 오전 8시 30분 ~ 오전 11시 30분
1. 기온 : 실행시각시 영하 7도로 시작했으나, 해가 뜨면서 빠르게 상승, 11시 30분경에는 0도를 기록했습니다.
날씨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라, 전형적인 쾌청한 한국의 겨울날씨였네요.
10시 30분경 그린 및 블루 전경 - 날씨가 쾌청하고 인파가 없어 보드 타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2. 인파 : 역시 가족의 양지 답게 크리스마스를 어떻게든 때우려는 가장들의 몸부림이 눈에 보이는 가족단위 내방객이 많았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도 만만치 않았네요. 특히 11시경에 썬키드 하단에서 중국인 통솔자의 목청은 장난 아니었습니다.
확성기를 쓰나 싶을 정도였지만 아니더군요. 게다가 왠지 모를 비장함까지 서려 있어서 무협영화에서 나올만한 일장 연설 같은 분위기가..
오렌지는 10시가 지나면서 대기줄 수가 5줄에서 10줄정도 됐고, 그린과 블루는 대기줄 수 2-3줄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금일은 마나님과 같이 너비스 연습했기 때문에 아베크나 챌린지는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뭐 양지 아닙니까. 대기줄 없었을 겁니다.
3. 설질 : 전일 영상으로 올라갔던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괜찮았습니다.
오렌지는 역시 좀 단단한 강설 위에 설탕이 뿌려져 있는 느낌이었으나 아이스 구간등은 없었고,
그린은 감자가 좀 있었으나 역시 크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블루가 제일 나았던거 같네요.
개장한지 얼마 안 된 챌린지 플러스를 가 보고 싶었으나, 마나님과 노느라 못 갔습니다. 헤헤 크리스마스잖아요.
4. 기타 : 킥을 만들 준비는 다 된거 같은데 깎지를 않네요.. 언제나 개장하려나..
웨이브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그게 아마 그린 B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웨이브 없이 그냥 슬로프 상태네요.
웨이브도 빨리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상기사항 참고하시어 원활한 시즌 진행 부탁드립니다.
뻬뻬뽀 드림
가장들의 몸부림... ㅋ
잘 정리된 깔끔한 후기에 추천 세우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