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 시즌의 첫 지산행.
출근후 잠시후부터 비가 좀 오기에 내심 불안했으나 그냥 시즌권이나 사지 뭐...
하는 심정으로 지산엘 도착.
기온은 차에서 1-3 도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더 따듯한것같았음. 일요일야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상당히 많았어서 1번주차장은 거의 다 찼었음.
콘도에 차를대고 시즌권사고 올라가니 6시15분정도인데 사람은 은근 많았습니다
일단 육안상으로는 5번과 뉴오렌지도 충분한거같은데 아직 좀 부족한가? 싶긴한데 곧 오픈할듯 보입니다.
오늘 기온때문인가... 정설을 안해놨어서 눈이 살짝살짝 불규칙하게 파이거나 한 부분이 있었지만 눈의 양은 그렇게 부족한것같진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100% 오렌지도 아니기때문에 슬롭에 인파는 상당히 많았어서 조금씩 위험해 보이는 풍경도 있었지만 큰 사고는 없던것같습니다요.
문제는 7시 넘어가면서부터 안개가 밀려오기 시작하여 시야가 아주 불량하더라구요. 8시반쯤 접어서 집에가는데도 안개가...;;;
그래도 전체적으론 너무 빨리 오픈해서 눈도 시설도 별로일줄 알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했습니다요.
오늘도 안전보딩 나라사랑 가스사랑~!!
웬지 슬롭에 사람이 없는게 을씨년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