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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산로컬 밑재입니다.(사실 심야로컬입니다 심야시즌권이라....ㅠㅠ)
오랜만에 지산 후기를 써보내요.
오렌지만 탔습니다.
일단 온도는 12시에 영하 4도로시작해서 4시마칠때는 영하 8도까지떨어졌습니다.
체감온도는 춥지않은 날씨였구요. 이너웨어(내복) + 상체보호대 + 긴팔톨티+ 반팔톨티 + 기모후드.
요렇게 입으니까 따숩더군요. 땀날정도로 좀 더웠어요.
근데 쉬니까 또 춥고.
얼굴이 좀 많이 춥더라구요. 반다나님은 또 얼어서 얼굴을 때리고계시고..
인파는 2시넘어가면서부터 대기시간 2분정도?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설질은 굿. 이정도면 최상 카빙 엣지도 잘박히고 적당히 강설이라 그라운드트릭하기좋고.
다만 넘어지니 강설끼 있는 눈이라 마이 아프더군요,,
오렌지쪽 웨이브는 눈이 많이쓸려나갔습니다. 엉덩이 아프네요.
뉴올 승차장쪽 웨이브도 눈이많이쓸려나갔네요.
다만 팝주기엔 더좋게 잘다듬어져있습니다.
깜짝놀랐내요. 웨이브가 이제 절정으로 다듬어진것같습니다.
일단. 오늘 토끼옷? 인가 아무튼 동물옷입고 있으신분 쓰리 예술로돌리시더군요.
다른건모르겠으나 웨이브에서 프론쓰리 떡랜딩..캬
보노보더님 잠시뵙고. 전 보노보더님을 봤는데 보노보더님은 절 기억을못하시네요.ㅠㅠ
그리고 헝글사진첩에 올라왔던 알리자매 ? 분 멀리서 뵜네요.
트릭 잘하시더라구요.
얼굴도 이쁘시고. 거기다 바람때문에 추워서그런건지 볼터치인지 볼은 발그래하고.
보노보더님이 빨리 출동해주셔야돼는데..킁
3시반에 알리자매님?한테 마칠때쯤에 바로뒤에서 맆트기다리는데 아이스밟고 철푸덕...
모든걸 다 잃은 자세 한번 하구 ㅠㅠ..
역시나 엑세스코드 스타일 분들은 다들 잘타셔서 보는재미도 많았구요.
제 갠적으로는
저번주말에 성우서 데크뿌러지면서 이번에 FLOW 역캠으로 바꿨는데 대 to the 박 입니다.
진짜 레알 진리네요. 플로우 역캠. 20만원후반대로 구매했는데 오늘 감동의 쓰나미..
그래서그런건지 프론 5도 두번이나돌아가고 ㅠㅠ..
거기다 두번다 떡랜딩 ㅠㅠ... 더이상 슬립날 회전력도 없어서리...
감동이였습니다.
다만 카풀해주신분이 막판에 손목을 다치셔서 손목이 퉁퉁부었네요.
덕택에 여자 부츠도 안벗겨줘봤는데 남자부츠벗겨 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빠른 완쾌 바랍니다. 그럼 내일 9시에 뵈요 ^^!
굿밤들 하고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