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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일을 마치고 지산으로~~
원체 계획은 6시 땡보딩이었으나,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귀찮음만 느는지..;; 당최 서두르질 못했습니다.
어리버리 6시 30분 정도부터 보딩시작.
대충 몸풀고 블루를 올라가는데, 올라가면서부터의 느낌은 습설 + 초보들인파..;;;
원래 일요일 야간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란 선입견이 있는데, 어젠 예외였습니다.
블루 기준으로 온도는 6~8도 정도 되는 느낌이며, 설질은 당연히~~습설~~
대기시간 제로, 슬롭은 그 전보단 약간 넓어졌나??? 하는 느낌이 아주 조금 들다 말았는데...
여기까진 괜찮습니다. 뭐 온도야 하늘의 뜻이고, 습설이래봐야 완전 땅보이는건 아니니까요 (블루 최상단 아주 약간흙이 보이긴함.)
문제는...올라가면서 보니 뉴오렌지쪽에 대기시간이 좀 있어 보이더군요, 게다가 그쪼고 풀오픈이 아니라서 폭이 좁아서 위험해 보이긴 매한가지구요.
그 덕인지, 많은 초보분들이 블루에 올라오셨습니다....
전 초보는 상급에 올라오면 안됨! 이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진 않고, 오히려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느끼고, 그 극복방법을 추구하시면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어젠 너무하던데요. 블루에서 낙엽하시는분들이 너무 많으시고, 그 사이사이를 스키어 + 일부 고속..;;; 직활강분들이 내려가시는데..
리프트 위에서 보기에도 정말 위험해 보입니다요. 덕분에 저는 한쪽 구석에서만 꾸물구물대며 내려와야만 하고...
덕분에 금방 접어버리긴 했습죠...
날씨가 한번 더 추워지기 전엔 계속된 습설의 연속일듯 하네요. 언능 7번이 열리길 기도하는 수밖에...;;;
오늘도 안전보딩 나라사랑 가스사랑~!!
날씨가 어여 추워졌음 싶네요~ 저번주 비온뒤 다음날이 올들어 전 젤 좋았던듯 싶네요.... 가스님은 역시 블루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