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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끊임없이 내리기 시작한 눈을 맞으며 오땡.
0도의 기온으로 시작하였으나, 설질은 매우 우수한 편이었고 기온이 오르지 않아서 설질유지도 괜찮았습니다.
눈까지 오니 내방객은 디어 슬롭에 10명 내외이고, 리프트도 외로이 돌고 있었네요.
함박눈으로 바뀌면서 슬로프에 눈이 쌓어 버프가 좀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습설로 변했지만,
참 괜찮은 날이었네요.
오늘은 오랫동안 고생한 친한 동생과 함께 오전에 같이 탔습니다.
디어에서 힐턴 연습하느라 힘드네요. 몸뚱아리가 안 따라가네요.
그래도 조금의 감을 얻은 값진 날이었습니다.
내일은 오늘 내린 눈에, 영하의 기온으로 더 좋은 설질을 기대합니다. 전 내일은 못 가고, 금요일 오전에 잠깐 다녀오려고 합니다.
따님의 강촌소식은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