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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따위 없습니다. ㅋ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간대서 속으로 그냥 포기 하고 설렁설렁 타다 오면 되겠지 하고 갔는데
흐려서 그런지, 눈이 안 녹더라구요.
나올때 영상 2~3도 정도 되었는데 꽤 괜찮은 컨디션을 맛보고 철수 했습니다.
온도, 슬롭상태 다 좋은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요. 강촌 다니면서 세손가락 안에 들만한 인파였습니다.
디어쪽 리프트를 두군데 다 가동해도 (초급자쪽은 끝내 가동 안 함) 대기시간 5분 이상 걸렸습니다.
오후에 들어가자마자 드래곤 딱 두번 타고 디어로 넘어갔네요 뭐 겁나서 내려갈 수가 없더라구요.
드래곤쪽에 인파도 인파지만 오늘따라 스키어(feat.A특공대)가 느무 많아서..
전 슬롭에 사람이 많아서 몇 번 부딫힐뻔도하고 중간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고.
확 눈 뿌려버리고 지나갈까? 하다가.. 아 참.. 눈 뿌릴 실력 안 되지 ㅡㅡㅋ.. 하고 피해다니기 바빴네요
오늘 설질은 드래곤>디어=페가
재미있게 타기엔 페가>>디어>>>>>>드래곤
(유독 오늘 강촌에 첨 와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았는데 보드 스키 몇 번 안 타보신 분들이 페가 초반 경사에 속아서 진입했다가 중반 급사에서 멘탈 털리고는 다시 안 가더라구요. 그래서 페가가 좀 널널했음)
야간 정설후도 인파는 왠지 비스무리 할 듯...
사람 많은 것 빼고는 좋았습니다. 달리실분 달리세요~
강촌 처음오시는분들 가장 많은 실수가, 특히 백야타임 드래곤 닫았을때 페가수스 초반 완사에 들어가셨다가 마지막에
좌절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백야 갈지말지 고민고민중 ㅎㅎ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