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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눈이 엄청 왔드랬죠...
저는 2월1일~오늘인 2일까지 1박2일 오크에서 자대후임들하고 같이 보드를 탔습니다.
오늘 아침 콘도 체크아웃을하고 한시쯤???차를 타고 집에가려는데
오크에서 한 5분??쯤 내려가면 렌탈샵거리 지나서 기억으로 판대2교??였던거 같습니다.
그 다리를 건너려는데 반대쪽 마주오는 차가 막 돌더니 그대로 다리 옆으로 떨어지더라구여..
저희는 너무 놀래서 차를 빨리밟아 다리를 건너서 확인해보니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차가 떨어져서 아예 박살이 난 상태로 뒤집혀있더군요...
바로 119에 신고했고... 걱정했지만 다행이 강인지 하천인지 얼음에 물까지 있어서 충격이 적었던거 같습니다.
안에있던 남자 4분 모두 겨우 문을 열고 나오셨는데 외상은 크게 없으신거 같더군요....
다리들어가기전에 눈에 미끄러지면서 당황하셨는지 브레이크 밟고 미끄러지신거같은데...
다리 입구옆에는 뭐 벽도없고 아무것도 없이 떨어지게 되어잇어서..정말 위험해보이더군요 ...
그리고 옆쪽에는 막 차가 부서져있는게 있었는데 그건 엊그젠가 어젠가 사고난거라고 하던데...
그 길 조심하셔야겠더군요.... 눈왔을땐 특히..
아.. 사고당사자들은 당연히 놀라셨겠지만 저희들도 엄청 놀랬네여....
교통사고를 직접 목격한것도 처음이거니와.. 어떻게 보면 사람이 죽을수있는 대형사고였는데...
경주에서 렌트하셔서 오셨다던 사고당하신분들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길이 너무 위험하더군요...
그래도 많이 다치신게 없던게 다행이더군요.... 보통 연락처라도 달라고 하시거나 하셨을텐데..
정말 너무 경황이 없으셨던거 같아요.. 만약에 헝그리보더 하시고 글보신다면 연락주시구여..
다들 눈올때 그길 조심해서 오세여 ... 엔진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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