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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신을 맞아서 밤새 어꺠가 뻐근해서 오늘은 쉬려고 했는데....
창을 열어보니 눈이 "많이" 와서 오전에 짧게 타고 왔습니다.
아래 너굴너굴 님이 소식을 전해주셔서 추가 사항과 낮잠 자고 일어나 본 웹캠 캡쳐 사진 올려드립니다.
오전 단신
- 테크노 리프트 가운데 두줄 막아놔서 대기줄이 꽤 있었습니다.
- 전슬롭 구석구석 정설 + 남아있는 곳은 봉으로 막아놔서 눈 쌓인 파우더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들어갔는데)
- 스키 강습이 굉장히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 리프트 대기줄도 많았고 슬롭에도 인파가 꽤 되었습니다.
- 일찍 접고 점심 전에 양평쪽으로 나오는 길에 자동차 정체가 대명고개는 물론이고 거의 홍천 양덕원 갈라지는 길까지 막혀있었습니다.
- 이정도로 막히는 건 10년도 더 전에 명성터널까지 막히는 걸 보고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 제 추측으로는 밤에 내린 눈으로 대명 내부에 주차가 엉망이라 차 순환이 잘 안되어 이렇게 막혔던 것 같습니다.
이제 3시 30분경 웹캠 캡쳐본.
대명을 포함한 모든 스키장이 토요일 오후 이때가 가장 사람 많은 때입니다.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
- 대명 전경 : 아무리 토요일이지만 대기줄 너무 길어보입니다. 특히 테크노와 힙합은.... 힙합 한대만 돌리는 것 같습니다.
- 블루스
- 발라드
- 재즈
- 펑키
- 힙합
- 클래식
- 테크노 상단
- 스노위랜드: 전에는 여기서 부모님들이 애기들 눈썰매 끌어주셨는데 간만에 보니 이상한 것이 생겼네요.
웹캠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사람 별로 없어 보이고 안보이는 카메라만 선택적으로 열어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헝글하시는 분들은 이제 안타시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타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만만대군 완성이군요..ㅠ.ㅠ
집에 돌아와서 허한 마음을 김밥으로 달래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너굴너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