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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이불귀신과 싸우며
"날도 춥다는데 썰질까지 후지면 나 왜온거지? 그냥 안갈까?" 라고 소곤거리는 앙마를 물리치고 갔습니다.
어제는 게시판 후기를 찾아도 큰 소득이 없었고 있는 후기들도
1.무지막지하게 춥다
2.사람도 많다
3.설질도 뭐...
이렇게 요약이 되어 저 앙마의 목소리는 힘을 받는듯 했죠.
그러나 결론은, 오늘 가길 잘해따^0^)/ 입니다.
1.립트 탔을 때만 좀 춥다.
2.일찍 귀가하셨는지 대기줄도 5분 미만. 3~4시간 탔는데도 많~이 탔어요
3.군데군데 아이스 빼고는 보강제설로 나름 뽀드득한 썰질
보람찬 4시간 였습니다.
일저녁+월+화+목 눈 예보네요.
담주 주말 썰질 괜찮을것 같은데, 관건은 인파가 얼마나 몰리느냐!!! 뚜둥
수/금 평일보딩하면 월매나 죠을까요ㅠ 츄릅
아~ 내일 갈까?! ㅎㅎ
평일 보딩만 가능하다보니 주말!! 생각은 절대 안합니다...
염장은 아닙니다^^;;
설질이 괜찮다는 말에 순간 확~~ 가고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