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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사람이 많더군요.
전반적으로 오늘은 안 좋았습니다.
날은 맑고, 간간히 구름이 꼈지만..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휘팍에서 파노라마 스패로우 오픈에 총력을 기울여서 인지 다른 곳은 보강 제설이나 이런 것이 안되어 있더군요. 흙이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빙판이 너무 많네요.
낮이 되면 좀 나아질까 싶었는데, 나아지는 것 하나 없더군요.
너무 추운 하루 였죠.
펭귄 - 그나마 탈만 했습니다. 설탕위에 아이스였지만 설탕이 깊이가 있더군요. 다만 사람이 조금 많았죠.
호크 - 사람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아이스 드러난 곳은 별로 없지만, 아이스 위에 얇은 설탕이라 조금만 엣지 잘못 대어도 쭈욱 미끄러 지더군요.
챔피언 - 시작 부분 10미터 정도만 좋더군요. 경사 심해지는 곳에서는 아이스가 그대로 노출되서 잘못 했다간 엣지도 컨트롤 안되서 미끄러지기 일쑤.. 챔피언과 환타지가 갈리는 부분에서 환타지 방향에 일행분들 자주 기다리는 그곳.. 미끄럽습니다. 그 밑 부분들도 얼음위에 설탕 이었음.
환타지 - 감자밭 + 얼음 위에 설탕.
육안으로 확인하기에는 스패로우는 제설과 함께 정설 중이었고, 파노라마는 하루종일 분노의 제설을 하더군요.
거기에 디지에 제설기 설치 완료.
디지도 스패로우 오픈 뒤에 바로 제설 시작할 태세 였습니다.
이번주는 집에서 쉴껄 그랬나.. 쩝..
불새마루는 언제 여나..
눈이나 한바탕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살짝 넘어져도.. 너무 아팠습니다 ㅠ.ㅠ ;
하지만 추가 슬로프 오픈소식은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