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엄청 추웠습니다~ 보드 탈 때 추위를 싫어하는 저는 도착하자마자 느끼는 혹한에 벌벌..

군대 이후로 느껴보는 엄청난 혹한..도착했을때 영하 13도더니 계속 떨어져서 새벽 두시쯤엔 영하 16도 ㅎㄷㄷ

그래서인지 모두 야간 마치니 사람들이 우르르 나오더군요..


밤 11시 이후 전 슬롭 대기시간 1-2분 이내..호크는 계속 대기 제로더군요..

설질은 좀 애매합니다..눈이 많긴 한거 같은데, 빙판이 많았던거 같네요..


오늘 타던 분들 정말 존경존경~~ 너무 추워 한 두시쯤 접고 복귀했네요..

원래 계획은 1박 2일 보딩 여행이었는데, 뭐 추워서 엄두도 안나고, 집 생각 간절한 하루였습니다..

또 타다보니, 몸도 오늘 말을 안듣고, 전혀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네요..


왔다갔다 기름값하며, 리프트 값이 아까웠던 오늘 하루였습니당~~

엮인글 :

콜라맛젤리

2012.01.08 07:43:00
*.39.68.7

영하 16도 대박이네요.. 저도 1011시즌에 밤에 씻고 누웠는데 계속 잠이안와서 보드복 주섬주섬 챙겨입고 그냥 바로 심야타러 지산 갔거든요. 그때 온도는 모르겠고 진짜 사람이 탈수있는 온도가 아니더라구요.. ㅡㅡ 재미는 개뿔 고생만 했어요..  그때 리프트2번 타고 추워서 그냥 집에 갔음 -_- 

아무개다

2012.01.08 10:42:49
*.99.65.47

작년에 휘팍갔을때 리프트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었드랬죠...

리프트 타는 곳에 있는 온도계를 보니 영하23도...바인딩도 얼어서 움직이질 않더군요ㅋ

烏度

2012.01.08 19:14:09
*.134.148.116

정말 많이 추웠던 거 같습니다. 혹시나 하고 하의는 내복입고 보드복 입었는데도 보호대가 감싸지 않은 허벅지 부위가 시린 느낌이 있더군요. 대신 그래서 슬로프에 사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호크는 그나마 사람이 있었는데 디지와 챔피온쪽에서는 전세내고 탄 적도 있네요. 하지만 1시간 이상은 발가락이 얼어서 못 타겠더군요. ㅎㅎ

 

아아아앙

2012.01.08 21:23:00
*.140.58.168

ㅎㅎ 저도 4시까지 타고오고 나서 하루 종일 기절. ㅋㅋ

타이즈 입고 보호대차고 탔더니 전 탈만하던데요 ㅎㅎ

순둥둥

2012.01.09 00:03:31
*.8.6.71

저 심백탓는데 3시쯤 기온이 영하 15도 더군요 ㅎ 바깥에 테이블에서 잠깐 핫초코마시면서 쉬는데 같이 타시던분이 산 파워에이드에 살얼음이..몇분지낫다고 ..ㅎㄷㄷ  다시라이딩하러갈라고 장갑끼니까 장갑이 다 얼어잇어욬ㅋㅋ 


엄청난 추위엿는데 ..역시 핫팩 짱!

매어딨니

2012.01.09 10:36:43
*.134.207.85

저도 작년에 금요일 심백을 자주 이용했는데 베이스 온도 영하 18도 ;; 리프트 타고 몽블랑 가면 보드복 다 얼어서 바스락거립니다. ;;; 바인딩도 안채워지고 대신 황제보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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