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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맑았으나, 무척 추운 하루 였습니다.
바람이 파노라마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파라다이스 제설기 눈발이 챔피언으로 날아와 피부에 닿는 순간 송곳으로 찌르는 기분이 들었음.
후드티 두장 입고 객기 부린 제 자신이 너무 원망 스럽더라구요. (일기예보에서는 낮기온 -5도라고 했는데..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뚝..)
목요일날 바람이 세게 불어서 눈이 많이 날린듯 합니다. (지인에게 입수한 정보)
금요일은 전반적으로 슬롭에 눈이 얕게 깔린 느낌 이었습니다.
디지 - 제일 상태 좋았음. 큰 자갈도 없고, 적당히 딱딱한 강설 상태 였음. 초입부에 작은 자갈밭 존재
챔피온 - 상단에 보강 제설로 부드러운 눈 상태가 유지 되었음. 중단부에 얕게 눈 깔린 부분이 있어서 아이스에서 미끄러지는 경우 종종 발생, 그리고 하단부 스패로우 가는 방향으로 작은 자갈밭이 군데 군데 형성 되었었음.
환타지 - 그럭저럭 탈만 했음.
밸리 - 상단부는 괜찮았음. 중단부하고 하단부 부분이 눈이 너무 얕게 깔려서 군데 군데 미끄러질 뻔함.
호크 - 얕게 깔린 눈 치고는 탈만 했음. 강습자들 점심 먹으러 갔을때는 텅 텅 빈 느낌..
단체 강습이 몰린 스패로우, 펭귄 그리고 바람이 세게 불어서 너무 추워서 파노라마는 탈수 없었음.
전반적으로 수요일날은 설질이 무척 좋았다고 하는데, 바람에 눈이 다 날려서 빙판이 군데 군데 존재 했습니다. 라이딩 하시면서 주의 하시길..
다음주 날 풀리면 주 초반엔 괜찮을 듯...
이번 주말엔 보드 타러 가실 때 패딩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