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쟁과 같은 근무를 마치고 휘팍 심백을 타러 다녀왔습니다.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도착하니까 1시30분쯤 되었구요..

스페로우만 공략을 했습니다. 대기시간은 2시 경까지는 5분 정도였구요..

파노라마 쪽은 대기 줄이 제법 길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2시가 넘어가니 부쩍 줄어드는 대기시간..ㅎㅎ휘팍은 새벽 두시 부터가 제 맛인가 보네요..ㅎㅎㅎ

설질은 슬러시 비슷했고 날씨가 따땃해서 그 전주와는 사뭇 달라서 쾌적한 보딩했구요~ㅎㅎ

파노라마는 몽블랑 상단 부터 크게 커브 트는곳 까지는 안개가 좀 심하게 껴있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그래도 즐겁게 탈만했습니다~ㅎㅎ

역시 4시까지 전투보딩하고 후덜 거리는 허벅지를 이끌고 귀가.....;;

일요일 하루 종일 취침하고 지산에 야간에 입장했는데...

한가할꺼라는 예상과 달리 오렌지.뉴오렌지 양쪽다 대기줄이 제법 있었습니다~ㅎㅎ

그래도 5~10분을 넘어가지않는 대기줄.....ㅎㅎ

눈은 마구마구 슬러쉬였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잘 나더군요..ㅎ.ㅎ

8시가 넘어서 왠지 안좋은 기운이 풍기길래 내려오면서 봤더니 오렌지에 동시에 사고가 두건.....ㅎㄷㄷㄷㄷㄷ

아직 오렌지가 전부 열린게 아니라서 사고가 난듯합니다..ㅠㅠㅠ

두분다 실려서 내려 가신거 같은데...큰 사고 아니기를 바랄게요...ㅠㅠ

모두들 재미있게 놀러만큼 안전하게 조심조심해서 타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