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용일자: 15일 - 12시 ~ 15시:30분
16일 - 8시30분 ~ 10시, 12시~13시
2. 이용슬로프: 호크1
3. 날씨
* 15일 : 영상의 기온으로 10시이전까지는 싸락눈 비슷한 것이 내리다가 그 이후 살짝 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으며, 12시(개장시간)부터 비가 제법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30분 정도 지나면서 비는 소강상태가 되였고, 그 이후부터는 조금씩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 (못탈정도로 붓는 수준의 비는 아니였음) 탈만한 정도의 소량의 비가 내리다 그치다 반복. 오후 3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 그래서 철수 했습니다.
* 16일 : 안개가 전체적으로 자욱하게 깔렸으며 안개는 10시가 넘어서까지도 유지가 되였습니다. 11시즈음부터 안개가 사라졌으며 시야는 2~30미터는 충분히 보이는 정도로 타는데 있어서는 큰 지장은 없지만 위험할 수 있는 정도로 안개가 오전 내내 있었습니다.
4. 설질
* 15일 : 습설에 뭉쳐진 떡눈으로 시작을 해서 전체적으로 울퉁불퉁 자그마한 범프들이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카빙만을 추구하기에는 엣지가 박혀서 빠지지가 않는 수준의 떡눈. 트릭이나 슬턴하기에는 제법 아주 괜찮은 습설의 떡눈으로 오후 내내 유지가 되였습니다. 제설기간이 짧아서 눈량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이상으로 많은 눈량에 놀랐습니다. 비가 내림에도 바닥이 드러나지 않는 정도로 눈량은 충분히 잘 버텨주었습니다.
*16일 : 지난 밤에 제법많은 비가 많이 왔었고, 새벽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오전 상단의 설질은 눈량이 살짝 부족한 강설로 시작을 했습니다. 드르륵 소리가 들릴정도였으며 2 군데 바닥이 드러난 부분은 안전표시를 세웠습니다. 중하단은 어제와 비슷한 습설과 떡눈이였습니다. 오전 10시까지 상단의 강설은 버텨주었으나 그 이후에는 15일과 비슷해졌습니다. 단지, 상단의 강설은 단차들이 조금 있는 수준들이 아쉬운 정도였으나 생각이상으로 전날보다 훨씬 엣지박기에는 충분한 설질이였습니다. 12시 넘어서는 15일과 거의 동일한 상태의 설질이였습니다.
5. 총평
겨우 2~3일정도의 시간만으로 엄청난 량의 제설능력을 보여주었고, 실제로 개장을 한 휘닉스파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금요일 오후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기상상태와 온도가 최악임에도 금요일에 중급수준의 슬로프를 개장을 해주셨다는 사실만으로도 흠잡을데는 1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휘닉스평창 정말 대단하십니다.
6. 현장사진들...
* 15일 개장빵 증정 이벤트
* 15일 휘닉스평창 현장스케치 중
* 16일 휘닉스평창 현장스케치 중
* 16일 휘닉스평창 현장스케치 중 (방명록 적는 본인...)
* 호크 정상에서 기념샷
* 호크 리프트에서 인증샷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
저도 오전 타고 왔는데 집으로 복귀 중에 비가 많이 와서 많이 아쉬웠어요 ㅠ
제발 날씨가 받쳐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