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막보딩으로 이번 시즌 아웃 했습니다. 여러 헝글러분들 다음시즌에 뵈요..

3월 12일, 주간에 올라가지 않고 야간에만 올라갔는데, 사람은 뭐 평일 수준........주간 탄분 말 들어보니 오전11시까지는 괜찮았다고 하네요....야간에는 급격히 진행된 습설이 살짝 얼어서, 속도 내기에는 정말 좋았죠....

3월 13일, 오전. 역시 날씨가 날씨인 만큼, 전 슬롭(빅톨포함) 습설화가 진행 되더군요..........하지만 엣지는 정말 엣지 있게 박히고, 모글도 나름대로 재밌었네요..사람은 평일 야간 수준.........

3월 13일, 야간, 슬롭에 사람 다합치면 약 100명(8시 이후에는 약 15~20명) 귀신 나오는 줄 았았슴다.......주간에 습설화 되었던, 눈들이 얼기 시작하더만, 구간구간 아이스(그냥 설탕가루)발생, 하지만 힘좀 주면 날은 박히던군요....

3월 14일 오전: 전체 슬롭 올 습설(이때 날씨가 마운틴 탑 온도계 12도) 그래도 3월에 이정도가 어디야 하고, 무한 뺑뺑이, 습설로 인해 데크가 안나가,상급에서 겁도없이 카빙을 해보았네요...아~~~~~~~~

이번주 온도 내려가면, 슬롭은 유지 되겠지만 설질(아 아니구나 빙질)은 기대 안하시고 , 그냥 주간에 넘어져도 안아프고, 데크 막 붙잡고 그런 설질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 되며, 야간에는 무한으로 쏘시는 분들(알파인도 데크가 안박히던데요), 허벅지 단련 하시고 가시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빅톨은 주중에 안하기 때문에 이번 주 주말까지는 버틸 듯 하네요....

다들 다음 시즌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