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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보딩을 마지막으로 09/10 시즌 접고..
어언 7개월 반....
두근대는 마음으로 셔틀 타고....마운틴 도착했습니다.
락카 등록하고 보딩준비해서 아테나리프트로 가니 9시 30분...
대기줄 사람 좀 있더군요..(스키하우스엔 사람 ㅎㄷㄷㄷ)
아테나 2 슬롭 3번 타니....운동부족으로 인한...(연식도 오래되서..;;몸 상태가..;;) 체력 저하가 오더군요..
오전에는 아테나2만 탔는데..대기줄은 있었어도 못탈정도는 아니었음...슬롭엔 사람 좀 많더군요...
폭이 좀 좁은 슬롭이라..;; 설질 나름 괜춘했구요..
12시부터는 아폴로1 슬롭 탔습니다... 상단에는 사람 좀 있었어도 폭이 넚어서 탈만했구요..
설질도 괜츈했습니다... 급경사부분은 눈이 많이 쓸려내려가서...모글이 좀 많더군요...
헤라 리프트는 대기줄 거의 없었습니다...혼자도 올라가고 했음....-_-)v (제가 탈때는 대기 별로 없었어요..)
1시30분경 급격한 체력저하로 마운틴탑에서 퍼져있었습니다..
아폴로 급경사구간에서는 다리가 풀려서 도저히 모글을 헤쳐나갈수가 없더군요..ㅠㅠ
오후되면서 습설이긴했지만...슬로프 컨디션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제 데크가 ...지난 시즌 후반에 완전 습설에서 여러번 타고 나서.. 왁싱이 안된 상태여서...
첫 출격 기분좋게 스타트했습니다...^^
올라오는 셔틀도 사람 없어서 널널했고...
하이원도 사람 많긴했지만... 뭐 그럭저럭....
안좋았던거는 마운틴 탑, 마운틴 허브, 밸리 허브의 식음료 객장이 오픈을 안해서..;;ㅠ
불편했었네요...
아테나2의 경우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다보니 충돌사고가 많이 발생하더군요....포장육 2번 목격..;;;
안전보딩합시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주중에 가면 아폴로1 황제보딩 가능할 거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