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3/01.금. 용평. (용평 개장 99일차.)
~오후 1시 반.
*. 날씨.
새벽 셔틀 내렸을 때 영하 5도는 좋았으나.. 오후 2시
영상 9도라는 문자 받았어요. 한마디로 더워요. ㅠ.ㅠ
햇빛 쨍쨍~. 바람 없고, 미세 먼지 두툼하고 심해요.
2시 되기 전, 더워서 접었어요(누비 입은 내가 바보).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상태 늘~ 비슷해요, 오전 감사.
오후되면서 심하게 녹은 몇몇 곳은, 슬러쉬를 지나서
표면에 물 흐를 단계. ㅠ.ㅠ
그나마 레드나 레인보우(메인)는 좀 나은 모양.
*. 인파.
외부 손님들 많이 오셨더군요. 복장이 화려하다는. ㅋ
곤돌라 대기줄은 아침부터 검표기 앞뒤로 들쑥날쑥~.
그린은 검표기 밖으로 최대 10줄 정도.
*. 기타.
-. 사고 많습니다. 9시 반에 누워서 썰매(앉아서는 좀
나은데, 누워 오는 분은.. ;;) 후송을 시작으로 계속~.
연휴 기분에 들뜨지 마시고, 안전한 시간 보내세요~.
-. 얼마 전, 4년간 정들었던 검표원이 뭐를 주더군요.
3/3 퇴사라서 미리(3/14) 주는 거라고. 가슴이 뭉클~.
엊그제 사탕 주려고 주머니를 털다가 저게 나왔어요.
"안 드세요? / 네가 준 걸 어찌 먹니.. 폐장까지 있어"
아침에 "이제 이틀 남았구나/저.. 폐장까지 있을래요"
이렇게 이뻐 보일수가~! ^^
-. 10년 동안 알고 지낸 자칭 꽃보더가, 조금 전 호출.
물기 빠지면, 곤돌라 2개 타고 접으려고 했더니만. ;;
결국 오늘은 이렇게 접게 되나 봅니다. ㅠ.ㅠ
-. "3.1절 행사"(31번 캐빈에서 3.1절 의미있는 촬영)
는 계속 진행 됩니다. 곤돌라가 돌아 가는 한~(렌.파.
슬로프 운영 되는 한~) 무기한. 추러스 쏩니다~. ^^
대한 독립 만세~!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