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개장 17일차.)


*. 날씨.

버스 내리니 코끝이 시원~, 영하 17도. 기온은 금방 올라서 11시 -4도.

낮 언제쯤 영하 1도 본게 최고 기온. 구름 거의 없이 맑은 하늘이 쨍~.

바람 전멸. ;;


*. 설질.

핑크와 옐로우는 '1월 설질'. 깊은 곳은 얼음에 가깝지만, 그 위로 도톰한

눈 층이 깔끔하게 덮임. 레드파라는 빙판 위에 고운 눈이 잘 덮여 있다가

오전을 넘기지 못하고 골 파이기 시작, 오후는 가운데 뺀질~, 갓길 주행.

레드는 리프트에서 쳐다 봐도 빙판위 모굴. 초보라서 배운대로 생략. ;;


*. 인파.

9시경 락커에서 준비하는데, 땡~ 타다가 사람 많아서 접는다는 분 등장.

옐로우와 핑크는 학단이 점령. 10~11시, 레드 리프트 실대기시간 10분.

오후 레드 리프트는 그나마 애교로 봐 줄 정도, 슬로프는 혼잡.


*. 기타.

-. 오후에 레드 뒷길 열림. 골.파. 내려 오다가 레드 정상쪽 넘어갈 때,

깽깽이 하는 곳. 그동안 레드 초입새를 온통 막고 앉아서 바인딩 묶는

보더들 때문에, 스키어들 보기가 민망했는데.. 다소 나마 숨통이 트임.

골드는 12일에 연다는 내부 소문이 있지만, 뚜껑은 열어 봐야~. ㅋ


-. 레드 리프트에서 패트롤 들어 오기에 양보하고 다음에 들어 가는데

왼쪽 옆자리 사람이 한자리씩 밀려 앉음.(스키/스키/덜/패트롤. 상태)

신입 패트롤(이름 약자 YJH)이 그냥 자기 자리에 앉아서, 가운데 있던

내가 바깥으로 돌아 나감. 나중에 설명하니, 몰라서 그랬다고.

오늘은 그냥 넘어 가지만, 개인 수첩에는 실명/일시/장소/내용 기록~.


-. 팔걸이 고무줄 끊어져서 시즌권 분실한 김xx 님, 레드 리프트에서

잘 찾아 가셨기를. 가방에 있는 여분 시즌권 케이스를 같이 맡길까..

하다가, 쓸데없는 친절은 생략하기로.


-. 10* 님과 핑크 리프트 올라 가는데, 어디선가 돈이 날아 옴~. ;; ㅋ

내려서 앞사람에게 물어 봤으나 아니라고. 다음에 다시 확인해 보니..

푸른색 지폐 몇장에 붉그레한 지폐까지.

야간 타시는 분, 핑크 4번 기둥 스키 폴 떨어진 곳에서 득템하세요~.

MTB 코스 움푹 파인 곳이고 바람이 전혀 없어서 계속 유지 되는 중.

내일이면 내가 줍습니다. 어디.. 내일 점심은 소고기를 먹어 봐?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엮인글 :

덜 잊혀진

2018.12.09 16:25:56
*.113.81.130

뭐 좀 먹고 버스 타러 가렵니다. 댓글 응대 불가.

라리라

2018.12.09 16:49:48
*.223.17.250

Yjh 어떻겡....
올만에 주간 풀로, 하루종일 자갈밭서 뒹굴었더니 넘 피곤하네요. 안전 귀가 하세요

덜 잊혀진

2018.12.10 08:38:41
*.113.81.130

ㅋㅋ

며칠전에 신입 교육 끝난 친구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더라구요.

자갈밭.. ;; 다음 출격에는 좋은 설질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badass

2018.12.09 17:02:12
*.111.162.132

공포의 덜님 수첩. 적히면...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덜 잊혀진

2018.12.10 08:39:59
*.113.81.130

처음 온 친구라서, 투명 볼펜으로 적었어요. ;; ㅋ

응원 감사합니다. ^^

ㅎㅏ루

2018.12.09 17:20:09
*.77.234.184

데쓰노트 덜덜덜~


가방속 시즌권케이스 미리 감사드려요. ㅎ

덜 잊혀진

2018.12.10 08:40:27
*.113.81.130

시즌권 케이스 필요하세요? 아무때나 잡으세요~. ㅋ

말당나귀

2018.12.09 19:31:28
*.7.56.48

용평 소식 감사합니다
학단의 물결이 여전한가보네요

덜 잊혀진

2018.12.10 08:41:15
*.113.81.130

호*대 에 이어, 동*대 또한 총공세. 그 보다도 초딩 단체가 헐~. ;; ㅋ

10년째 쏠로보딩~

2018.12.09 20:16:10
*.164.65.48

돈 줏으러 갈까? 순간 고민하다가 내일 덜님 맛난거 사드시라고 그냥 패스 했습니다. ㅎ ㅎ
사실은 귀차니즘 담주 주말에 또 뵙겠습니다.

덜 잊혀진

2018.12.10 08:41:46
*.113.81.130

나 떠난 뒤에 주우러 가실 줄 알았는데.. ㅋ

다음 주말에 뵙지요~. ^^

열혈류

2018.12.10 06:36:28
*.80.204.243

사람 많아서 피크 아일랜드 피신했다가...

12시 정도되니 사람 팍 줄더라구요....

담주에 또 뵈요~

덜 잊혀진

2018.12.10 08:42:09
*.113.81.130

10시도 되기 전에, 사람 많다고 접는 여유. ;; ㅋ

Quicks

2018.12.10 08:37:41
*.223.34.231

무서운 데쓰노트 ㄷㄷㄷㄷ

덜 잊혀진

2018.12.10 08:43:03
*.113.81.130

이번 겨울 노트 맨 위에는.. 개장빵 번개 펑크 낸 사람 이름이~. ㅋ

평촌댁김씨

2018.12.10 11:03:43
*.38.28.3

일요일에도 방문객이 많았나봅니다. 늘 주말에만 가서 혼잡, 대기에 기여하는 일인이기도 합니다만 지난 주말에 올해 첨 방문해보니 운영시간 바뀌어서 그런지 단체와 시작시간, 동선이 겹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토요일 아침에 드래곤 엘리베이터문이 열릴때 1번 게이트로 진군하는 초등단체와 떡하니 마주치니.. 긴숨이..

소식 잘 봤습니다.

덜 잊혀진

2018.12.10 16:28:37
*.113.81.130

토요일 만큼은 아니었으나, 일요일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ㅠ.ㅠ

아침 개장 시각 늦춰진게, 여러가지로 불편을 만들고 있습니다. ;;

댓글 감사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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