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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너굴너굴입니다.
어제 오후 소식 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주간 타니 더위에 땀이 많이 나더군요.
주간보딩+싸우나+진태원 탕슉+쏘맥+맥주와번데기=꿀잠
덕분에 야간을 못타고 일찍 자는 착실한 보더가 되었습니다;;
점심식사후 2시경 곤돌라로 정상에 이동했습니다.
곤돌라 탑승장및 드래곤프라자.드래곤피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탑승장엎에는 낙수가 모여서 시냇물이 되었네요.
레인보우 1.3.4와 렌보파라 .레드이용했습니다.
레드에 3시20분경 왔을때 영상10도였습니다.
오후 5시경 영상7도로 떨어지더군요.
기온이 많이 상승해서 정상 부근의 눈들도 떡지고 뭉쳐서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번.2번 갈라져서 모글 시작되는 경사면은..
떡지고 밀려나는 눈 밑으로 아이스 보였습니다.
눈이 ..참 찰지네요 ㅋ
그래도 각 슬롭으로 나누어지는 마지막 경사면은 나름 견디고 탈만합니다~
레드로 이동했는데 깜짝 놀랬네요~
개인적으로는 렌보메인보다 레드가 훨씬 양호하고 좋았습니다.물론 습설에 떡진 눈이엇지만요.
아.영상 10도기온으로 주말까지 가면 버티기 힘들거 같은데.내려간다는 소식 있으니.가슴졸이며 기다려 보려구요.
모두 모두 안보하세요~(26일 오전 후기 이어질 예정)
*기타
렌보1번에서 스키전체전 연습하고 있더군요.
립트 대기중인데..대회 참석자들로 추정되는 다수인원들..
줄서 기다리는거 무시하고 밀쳐내고 새치기하고..
서로 블로킹해줘서 들어가고..
보드든 스키든 교양이나 매너는 실력과 같이 업그레이드가 안되나봅니다.
다수의 무리중 한명이되면 용감해 지는 '촌것'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듯 한..
결국 참다가 한마디 했네요.'기다리는거 안보이냐며..일행있어 먼저 가게되면 양해 한마디는 기본이라고'
하지만.. 얘기들은 본인 횡당한 표정으로 멍때리고.엪에 동료가 눈치있게 사과하고 갑니다..
역시 사람말은 사람에게 해야지만 알아듣는것 같아요.
매너있는 보더 스켜들은 다들 어디 숨어계시는지 안타까운 오후였습니다.
아! 스키어~
지난 주 야간에 레드에서 스키어에게 데크빵 당했어요 ㅠㅠ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