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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로컬로 있다가 파크 때문에 약속의 땅 용평으로 원정 갔었습니다.
깨알 같은 숫자의 파커를 위해 몇자 끍적거려 봅니다.
파크는 아침 10시 부터 오후 3시 정도까지 오픈 하였으며,
레인져 분이 간간히 정리해주시고 하셨습니다.
아침 10시부터 12시 정도까지는 상당히 탈만 했습니다.
하지만 12시 이후 해가 뜨면서 눈이 녹아 립부분이 스물스물 녹아 레인져님이 정리를 해주셔도
몇 분 뛰면 립 상태가 금방 무너 졌습니다. 베이직 때는 립 진입시 눈이 녹지 않은 부위로 뛰면 그나마
괜찮고요. 스핀 계열시 라인은 좀 좁게 그리고 와인업, 릴리스 해주셔야 하며, 릴리스 시 플랫하게 돌지 못 하면
조금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랜딩 존은 아침 10시 부터 12시 까지는 그럭 좋으나,
이후에는 역시나 햇살에 녹아 떡 랜딩이 잘 안 되고 비빌려고 해도 눈이 힘이 없어 딱 풀리면서 자빠링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눈님이 적당히 스물스물 녹아 주셔서 미끄러지면서 랜딩, 자빠링 하면 아프지는 안터군요.
음 또 그리고 중간에 있는 3번째 키커인 메인 키커(하이원으로 치면 블랙파크 2번 정도 ?, 3번 보다는 조금 작은듯 하고요.)는
1, 2번 포기하시고 어프로치 하면 간신히 베이직으로 갭빵 없이 넘어 갈 수 있고요. 이것 또한 12시 이후에는 조금은 자제 해야
하고요. 메인킥 스핀은 아침에 잠시하고 이후에는 포기 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다분히 주관적이기는 하나 그렇다는 거에요. ^^)
지금 월요일 작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금일 내리고 내일은 맑다고 하는데 정리되고 나면 조금 괜찮을 듯 합니다.
하지만 역시 파크는 립부분이 햇님에게 녹을꺼이니 아침에 8:30분 땡보로 라이딩 몸 좀 부시고 10시에 파크 들어가셔서
오후 1시 쯤까지 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1시 이후는 지빙도 괜찮겠군요. ^0^
※ 이상 하이원에서 원정 갔었던 검은색 엑코 바지와 카키+검정 엑코 셔츠 입고 타던 사람이었습니다.
13/14시즌에는 용평에서 탈래요. 파이프는 없지만 파크가 너무 좋은거 같아요. 파크팀 있으면 소개 좀.. 후후 ^0^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파크 어제부로 종료 되었다고 하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