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만 타고 눈꽃축제 다녀왔네요;; 총평으로 전체적으로 훌륭한 설질이라;; 오늘도 딱히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ㅋㅋ 내일 기대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저녁먹을때 즈음 동해쪽에서 눈구름이 잔뜩 보였습니다. 내일 이쪽까지 눈이 올지... 날씨만 흐릴지는;;;
골드벨리 - 제가 떠나는 순간까지 훌륭했습니다. 시내 낮 최고기온이 영하 1도였으니 스키장은 온도가 더 낮을 것이고 인파, 기온 모두 받쳐줘 좋은 설질 유지했을 것 같습니다. 골드 후 렌보까지 이동했다가 접으러 다시 골드왔는데 설질 좋아서 3번이나 벨리탔습니다. 벨리가 좋아서... 시간에 쫒겨서 판타스틱은 못가봤네요;; 어제 밤에 제설작업을 열심히 해주신것 같아 감사한데 군데군데 미처 비클이 닿지 않아 비압설임채로 남아있는 구간이 있었습니다. 그 상태로도 고속라이딩에는 위험했지만 오후즈음에는 더욱 몽글몽글거려 조금은 위험했습니다.
별도로 골드상단 및 중단 쯤에 일부러(?) 설경을 조성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 내막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주말대비 설경조성 작업처럼 눈꽃이 꽤 만들어졌습니다. 첨엔 실수인가 했지만 저는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레드 - 이상하게 내려가는 방향 우측하단에 가끔 막아놓네요. 역시 오전 내내 훌륭한 설질 유지입니다. 내일도 훌륭할 것 같습니다.
블루 - 레인보우 이동경로 상 탔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좋은 설질 유지!
레인보우 - 2하단과 3만 탔습니다. 정상 기온은 -6도 정도였네요. 바람없고 맑은 날씨입니다. 렌보 1번은 아랫분 말씀대로 기문꽂혀있지만 제제하진 않았습니다. 기문연습하는데 옆에 가고싶진 않네요. 깊게 파여있는 슬로프... 레인보우는 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설질 유지입니다.
벨리 설경조성작업(?) 중 정말 범인은 생각지도 못할 몰라운 광경을 봤습니다. 보드, 스키 외 다른 장비로 골드를 활강(?)하시던데;;; 저는 그냥 재밋고 놀라웠지만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궁금증만 자아놓고 갑니다 ㅋㅋ (사진도 찍었는데 용량문제로 업로드는 안되네요)
눈꽃축제... 나름 볼만합니다. 큰 기대를 안한 가운데 볼거리가 좀 있습니다. 얼음이글루, 미로, 조형물 등등 근데 버스 담체투어가 많아 시간 잘 맞추셔서 구경해보시길~ (입장권 5천원~)
차로 오시는 분, 시간 내셔서 진부 월정사 및 그 아래 월정사 성보박물관 (오후 4시30분까지)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설경 조성.. 담당 총책인 홍팀장 님과 진솔한 대화를 했는데,
이번 겨울은 무.조.건. 밀어 보겠답니다. ^^
3번째 추천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습니다. ㅋ